“연하남 대리 수치”…32기 상철, 옥순 향한 무대포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6. 7. 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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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상철의 전형적인 연하남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실소와 안타까움마저 자아냈다.

24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2기 돌싱 여자 출연자 옥순 향한 무한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9살 연하 남성 상철 면면이 클로즈업 됐다.

상철은 “저는 제 또래에 비해서는 되게 많이 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벌이’를 어필했고 옥순은 “아 웃겨, 벌이”라면서 연하남의 말을 내내 경청했다. 급기야 상철은 이미 옥순과 아기까지 낳은 상상을 펼친 듯, 출산 후 누가 경제를 짊어질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오버스러운 언행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컴 다운. 과하다”라면서 “저 분은 옥순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계속 무언가를 던지고 있다”고 웃었다. 옥순은 그런 상철을 내내 받아주면서 “나는 내가 벌고 남자를 살림 시키고 싶은데?”라며 연상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옥순은 이어 “남자가 살림하는 거, 그런데 친구들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현실적 상황을 함께 고심해줬다. 상철은 “업계 평균 연봉이라는 게 있는데 나는 상위라는 게 보이잖냐. 나는 상위 5~10%”라고 말했고 옥순은 “대단하네”라고 웃어 보였다.

상철은 항공고등학교를 나왔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재직 중인 직원이다. 그는 당시 “대한민국 항공 우주와 산업을 담당하는 방산 기업”이라고 소개했고 고졸 채용이지만 고연봉이라고 어필한 바 있다.

옥순은 상철이 자신을 워낙 좋아하는 상황에서 그를 차마 밀어내지 못했고, 그러면서도 득달 같이 달려드는 그에게 “다른 여자 분과 좀 대화를 나눠봐도 될 것 같다”고 달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 같은 상철의 허세 어린 연하남 무대포 공략에 광수까지 넋을 놓은 상태였다. 광수는 상철이 워낙 옥순을 붙잡고 있는 탓에 자신은 옥순과 대화를 나누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옥순은 밀어 붙이는 상철에게 “일단 나는 아직 확답을 해 줄 순 없다. 힘들다. 나는 방으로 좀 갈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연하남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일단 우리가 잘 되면 내가 고흥에서 순천으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짜증 없이 그를 달랬다.

그럼에도 상철은 자기 비전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인생관을 줄줄이 펼쳤다. 누나의 고충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대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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