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최악의 감독' 클린스만 폭풍 비판 "끔찍한 결과,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됐다"...독일 충격 32강 탈락에 쓴소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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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의 전설이자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독일의 충격적인 월드컵 조기 탈락을 두고 "수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 국민 모두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 누구도 32강에서 탈락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탈락한 방식 역시 엄청나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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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독일 축구의 전설이자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독일의 충격적인 월드컵 조기 탈락을 두고 "수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 국민 모두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 누구도 32강에서 탈락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탈락한 방식 역시 엄청나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독일은 같은 날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120분 동안 경기를 주도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팀처럼 보였다. 에너지와 결단력, 공격성이 모두 부족했다. 파라과이가 강한 팀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도 예상했지만, 그 승부에서 이길 만큼 준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승부차기 준비 부족을 강하게 꼬집었다. 그는 "마지막에는 승부차기를 준비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우리 독일은 원래 승부차기를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나라 아닌가. 오늘 우리가 탈락한 방식은 참담했고, 수치였으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비판했다.

더 큰 문제는 부진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독일은 이번 대회까지 세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에는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패했고, 2022년에는 일본에게 발목을 잡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이 마지막으로 토너먼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4년 전 카타르, 8년 전 러시아에서의 탈락만큼이나 끔찍한 결과다. 이번 실패로 독일 축구는 엄청나게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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