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영혼단짝’ 케인 멀티골 작렬! 삼사자 군단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잉글랜드, 콩고에 1-2 역전승[월드컵·32강]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통했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를 구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만나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의 우세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잉글랜드는 L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살아나며 점차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콩고가 전력에서 밀리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뛰어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마쳤고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도 선취골을 허용 후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고 승리했다.
즉, 콩고는 뒷심이 좋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90분이 지나야 승자를 알 수 있는 경기로 보였다.

경기가 시작됐다. 콩고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7분 샹셀 음벰바의 전환 패스가 길거 넘어와 좌측면에 있는 브라이언 시펭가에게 연결됐다. 시펭가는 드리블 후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예상 못 한 일격을 맞은 잉글랜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콩고의 공격적인 전술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0분부터 공격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데클런 라이스의 중거리 슈팅, 주드 벨링엄의 헤더 등 잉글랜드의 공격이 쏟아졌지만 리오넬 음파시가 지키는 콩고의 골문은 열리지 았았다.
후반전 잉글랜드가 공 소유권을 높였다. 그러나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올라오는 크로스는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중원에서 패스를 돌려도 콩고는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잉글랜드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잉글랜드의 해결사가 등장했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앤서니 고든이 왼쪽 측면에서 절묘하게 띄워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며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왼쪽 아래 구석으로 향해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41분 케인이 다시 포효했다. 잉글랜드가 콩고의 공격을 막은 후 역습을 시작했다. 고든이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앞에 여러 명의 수비수를 두고 오른발로 슈팅하기 좋은 각도를 찾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꽂아 넣었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잉글랜드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케인의 대활약으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멕시코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장윤정 엄마, 3주전까지 연락해 금전 요구”
- ‘재혼발표’ 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품어준 남편·시댁에 감사”
- 제니, 사우나서 누드톤 비키니…착시 비주얼에 ‘깜짝’
- ‘김부장’ 최대훈, 이 남자가 또 일을 냈습니다
- ‘이다해♥’세븐, 2세는 딸…“내가 아빠라니, 실감 안 나”
- 임우일 “4년전 생활고로 성인용품 판매도”
- 백지영, 성형 전 얼굴에 딸도 울컥…“‘왜 이렇게 생겼냐’며 슬퍼해” (관종언니)
- 스윙스 “아기 엄마 되고 싶으면 연락 달라”…정관 복원 후 공개 구혼
- ‘제2의 카리나’ 권은지 “아이돌, 스포츠스타에게 ‘만나자’DM받아”
- ‘공사 민폐논란’ 기은세, 거울치료 당했나? 인근 공사소음으로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