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과감한 AI 투자·규제 합리화 적극 나설 것”

김여진 2026. 7.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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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속도전 공공·민간 협업 강조
김민석 전 총리 민주 당대표 출마

이재명 정부의 두번째 총리인 한성숙(사진) 국무총리 체제가 1일 출범했다. IT 전문가 출신 한성숙 총리는 취임과 함께 민관 협업 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속도전을 예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제50대 총리이자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임명 이후 20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한 총리는 첫 출근한 이날 “우리나라는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여기에 맞춰 더 발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과감히 수행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강조하시고 저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말”이라며 자살 예방 정책 등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정책 속도전에 있어 공공과 민간의 협업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공공과 민간의 언어가 함께 가야 하고 민간의 속도와 공공의 속도도 발맞춰야 한다”고 했다. 내각의 역할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큰 그림을 그리고 큰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면, 그것을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김민석 전 총리는 임기를 마치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하는 그는 “청년의 삶 개선, 지역주도 성장 본격화 등의 숙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면서 민주당 중앙당사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 당권 레이스를 본격화 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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