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원장 송기헌·예결위원장 이광재 “대전환 앞장” 선언

이현정 기자 2026. 7. 2. 00: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 선출⋯송기헌·이광재 위원장 활동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 단독 선출에 “협치 정신 없다” 반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의원과 강원 출신 이광재(경기 하남갑) 의원이 대한민국 대전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3선의 송기헌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4선 이광재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송기헌 위원장은 AI 대전환의 입법 동력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는 AI를 중심으로 산업의 판이 다시 짜이고 있다”며 “과방위는 이 국가적 대전환의 입법 동력을 책임지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관련 법안들은 시급성을 갖고 처리될 수 있도록 법안소위 운영을 내실화하고, 여야 위원님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며 "동시에 방송의 공정성과 통신 이용자의 권익 보호라는 위원회 본연의 책무 역시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위원장 역시 “시대에 맞게 예산을 쓰는 방향을 다시 짜야 한다”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자원의 총력 동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 국가 자산 전체를 놓고 ‘국가 대개조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또 “신속하고 저렴하게 국가 사업이 추진되려면, 국공유지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며 “군 이전부지나 공항 부지, 대학 용지 등 가능한 모든 자산을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소속 강원 출신 및 연고 의원들의 상임위 배치도 윤곽을 드러냈다. 

허영(춘천갑)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다. 

허 의원은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춘천역 역세권개발, 기업혁신파크, 은퇴자마을, GTX-B 춘천 연장 등 모두 국토위 소관사업”이라며 “예결위도 하게 돼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 부지사를 지낸 맹성규 의원은 외교통일위, 정선 출신 송재봉 의원은 산자중기위, 김병주(강릉고 졸업) 의원은 국방위에서 활동한다. 강릉 출신 김우영·김현 의원은 과방위, 강원 교사 출신 백승아 의원은 교육위에 배치됐다. 속초 연고 어기구 의원은 기획재정위, 태백 연고 황희 의원은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한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선민 의원이 과방위, 김준형 의원이 외통위, 박은정 의원이 법사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제 배정된 상임위 위원에 대해 사임계를 국회에 일괄 제출하며 야당의 일방적 원 구성 강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도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수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의회 정치의 본질"이라며 "다수의 힘을 앞세운 일방적 독주를 멈추고,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돌라오라”고 촉구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도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다수결은 최후의 수단이지, 협치와 의회정치를 파괴할 면죄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