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병장’ 권순우, 윔블던 2R 탈락…세계 25위 못 넘어

김양희 기자 2026. 7. 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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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상무 전역 예정
권순우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토미 폴(미국)의 샷을 받아내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말년 병장’ 권순우(200위·국군체육부대)가 세계 25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윔블던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라운드(64강)에서 토미 폴(25위·미국)에게 2시간11분 만에 0-3(3:6/6:7<4-7>/2:6)으로 패했다. 앞서 권순우는 1라운드에서 마르틴 란달루세(60위·스페인)를 꺾고 2021년 이후 5년 만에 윔블던 본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권순우는 이날 폴의 강한 서브에 밀려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서브 에이스에서도 권순우는 6개에 그친 반면 폴은 19개(권순우는 6개)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더블 폴트를 5차례 범하기도 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폴과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가 됐다.

권순우는 12일 상무에서 전역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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