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토미 폴(미국)의 샷을 받아내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말년 병장’ 권순우(200위·국군체육부대)가 세계 25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윔블던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라운드(64강)에서 토미 폴(25위·미국)에게 2시간11분 만에 0-3(3:6/6:7<4-7>/2:6)으로 패했다. 앞서 권순우는 1라운드에서 마르틴 란달루세(60위·스페인)를 꺾고 2021년 이후 5년 만에 윔블던 본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권순우는 이날 폴의 강한 서브에 밀려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서브 에이스에서도 권순우는 6개에 그친 반면 폴은 19개(권순우는 6개)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더블 폴트를 5차례 범하기도 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폴과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