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조롱 응원’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

2026. 7.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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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응원으로 물의를 빚은 배재고 야구부가 6개월 전국대회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배재고는 내일 열리는 순천효천고와의 2회전 경기에 기권 의사를 전했지만, 오늘 징계로 몰수패가 확정됐습니다. 

[이준성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홍보위원]
내일 배재고가 출전한 2회전부터 당장 (출전 정지가) 적용됩니다. 결국 그 단체에 적용하는 경기조항은 경기 방해(입니다.)

올해 남은 전국대회에 모두 뛸 수 없게 되면서 고3 선수들은 진학과 프로팀 진출 길이 막힐 위기에 놓인 거죠.

고교 선수들의 선 넘은 응원과는 별개로 심판이 폭언을 하면 퇴장시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사실상 방치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도 논란거리입니다.

[이하늘 / 배재고 대 광주제일고 경기 주심]
처음에는 인지를 못했다가 생각해보니 문제가 되겠다 싶어서 가서 주의를 줬던 거고… 배재고 감독님께 가서 '이거는 좀 큰 문제다' '다음부터 조롱하는 말이 나오면 퇴장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총리는 "학생들이 혐오와 조롱, 차별의 언어를 쓰는 것은 지도자를 비롯해 어른들의 잘못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야권 일부에선 성인인 어른들의 관리 소홀로 일어난 일인데 징계가 과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어린 학생들 아니냐, 스타벅스도 영업정지 안 당했는데 과도하다"고 썼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응원 행태는 저열하지만 고등학생에게 가해지는 비판의 무게는 비정상적으로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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