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청 출범…과제는 “학군·복지·격차 해소”

손준수 2026. 7. 1. 22: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앵커]

전남과 광주가 하나가 되면서 교육 행정도 통합됐죠.

광주와 전남은 교육 격차가 크고 학교 배정 방식이나 학생 지원 체계도 달라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쟁점이 많습니다.

교육 통합의 과제는 손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비평준화 지역인 나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전남 지역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성적이나 시험 등으로 선발합니다.

[윤정완/영산고등학교 교장 : "저희 같은 경우는 화순하고 나주하고 곡성하고 (성적과) 연계해서 특화된 학생들을 일정부분을 뽑습니다."]

목포와 여수, 순천을 제외한 전남 19개 시군이 이 같은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반면 광주는 평준화 지역이어서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고등학교를 배정합니다.

행정구역은 하나로 묶이는데 고교 배정 방식은 달라 단계적인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나 통학거리 등을 고려한 초중등 공동학군 역시 논의 대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 쏠림을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강인석/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학생배치팀장 : "(우선) 제한적 공동 학군을 하고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지금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교육복지도 광주와 전남의 편차가 큽니다.

전남은 학생교육수당을, 광주는 꿈드리미 바우처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지원 대상도 예산 구조도 다릅니다.

[김경범/K-교육특별시 준비위원장 : "어떤 이슈부터 조정해 갈지 저희가 이제부터 또 논의해야 합니다."]

도시와 농촌의 근무환경 차이가 큰 만큼 장기적으로는 교원 배치도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군과 복지, 도농 교육격차 문제를 얼마나 세밀하게 풀어내느냐가 통합교육청 성공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