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부친 현직 경찰, 핵심 증거 훼손·폐기
박지윤 기자 2026. 7. 1. 21:24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23)의 성범죄 목적 살해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증거가 사건 이후 현직 경찰 간부인 장 씨의 아버지에 의해 훼손·폐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거주지에 있던 사람 모양의 이른바 '리얼돌' 여러 개를 해체한 뒤 광주 시내 여러 곳에 나눠 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초동 수사 과정에서 장 씨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하면서 리얼돌 여러 개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품은 압수하지 않았고, 이후 장 씨의 아버지가 이를 훼손해 폐기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경찰이 당시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않아서 증거 인멸을 가능하게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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