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황유민, 국내 대회 맞대결‥'존경에서 경쟁으로'

박재웅 2026. 7.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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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 시즌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효주와 신인 황유민이 내일부터 국내 대회에 나섭니다.

서로를 존경하고 격려하는 돈독한 선후배로 알려진 두 선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월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 LPGA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당시 한 타 차로 우승을 놓친 김효주는 황유민을 안아주는 따뜻한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황유민/롯데 (지난해 12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김효주 언니를 정말 좋아했었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선수예요. 'LPGA 온 거를 축하한다, 잘 해보자' 이렇게 (김효주) 언니가 말해주셔서 진짜 좋았습니다."

남다른 돈독함을 보이는 8살 터울의 두 선수가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함께 출격합니다.

황유민은 현재 LPGA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단 각오입니다.

[황유민/롯데] "다양한 상황에서 자유롭게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까 숏 게임이랑 또 특히 벙커 샷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시즌 2승에 세계랭킹 3위까지 올라있는 김효주도 후배의 성장을 반겼습니다.

[김효주/롯데] "저는 신인왕은 못 했습니다. 계속 (신인왕 순위) 상단에 있더라고요. (황유민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프 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뜻깊은 멘토링 시간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기도 한 김효주와 황유민.

[장재원/초등학교 3학년] "계속 공이 잘 안 맞거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효주/롯데] "넬리 코다를 데리고 왔었어야 하는데… 막 달려드는 것보단 그냥 최대한 망가지지 않게만 잘 유지하는 게…"

내일 개막하는 롯데오픈에서 우승컵을 두고 양보 없는 승부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덕 /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출처: LPG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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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기덕 / 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433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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