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대전환할 것”

고륜형 기자 2026. 7.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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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취임…'폰 프리 스쿨' 1호 결재
이 대통령 “지역 맞춤 정책 펼쳐 주시길”
추 지사 “민선 9기 가치, 함께 보여줄 것”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경기교육 대전환 선포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폰 프리 스쿨'1호 결재와 취임식을 개최하며 민선 6기 경기교육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1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조원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며 경기교육대전환을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교육감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행사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공동체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고,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교진 교육부장관 등 다양한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저와 안 교육감은 오늘 경기도민과 함께 첫 출발을 한다"며 "교육과 행정은 나눠질 수 없다, 민선 9기의 가치를 교육과 함께 펼쳐보겠다"고 했다.

이어 "배움의 기회가 결코 달라질 수 없다, 교육환경 배움의 기회도 잘 맞혀야할 것"이라며 "오늘 다시 한번 참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교권 보호와 존중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안민석 교육감이 키우는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기대한다"고 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육, 교육의 본질을 회복시키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기교육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늘부터 경기교육대전환의 시동을 걸겠다"고 했다.

안 교육감은 경기교육대전환의 주요 과제로 '폰 프리 스쿨', 경기형 문예체교육 'LAS 교육', 교사와 학생을 지키기 위한 '교육활동보호국'신설, '교육장 공모제'를 통한 교육자치,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허무는 '벽깨기 교육'을 제시했다.

또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기본으로 경기교육의 해결사가 될 것을 다짐하며 AI시대 교육체제로 개편할 것을 약속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오전 수원특례시 영통구 경기도교육청으로 첫 출근 하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안 교육감의 1호 결재는 '폰 프리 스쿨'이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폰 프리 스쿨'을 선택하며 본격적으로 업무에 나섰다.

'폰 프리 스쿨'은 스마트폰 사용이 학생의 집중력과 관계성, 정서 건강, 문해력과 연결된 문제로 보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제한하는 정책이다. 수업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기존 방식에서 일과 중 사용을 제한하는 교육적 접근과 학교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결정하는 자율성이 핵심이다.

안 교육감은 핸드폰을 내려놓는 대신 'LAS(Literacy·Arte·Sports)교육'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다. 독서, 예술, 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안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새벽을 경기교육에서 시작하겠다"며 "교육의 변화를 넘어 거대한 혁명으로, 경기교육대전환의 길을 크게, 제대로, 당당히 감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래·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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