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최종 무산
김민주기자 2026. 7. 1. 18:26
MOU 종료로 관련 절차 중단…
롯데시네마 독자 경쟁력 강화 나서
관람객들이 영화관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시네마 독자 경쟁력 강화 나서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의 합병 추진이 최종 무산됐다.
콘텐트리중앙과 롯데쇼핑은 1일 공시를 통해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 간 합병 추진을 위해 체결했던 양해각서(MOU)가 지난달 30일 종료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MOU를 체결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사전협의 등을 진행하며 합병을 추진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 메가박스중앙이 지난 6월 회생절차를 밟게 되면서 기존 합병 구조의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이번 합병은 성사될 경우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 판도를 바꿀 대형 거래로 주목받았지만, MOU 종료로 관련 논의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합병이 무산되면서 롯데시네마는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상영 환경 개선과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 공연 콘텐츠 사업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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