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현대차는 판매 감소
양사 상반기 359.7만대 판매…전년비 1.6%↑
기아, 전년비 27% 증가…현대차는 4.9% 줄어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엇갈린 신차 출시 일정 영향으로 정반대의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간 총 359만72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1.6%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96만626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가 4.9% 줄었다.
반면 기아는 상반기에 총 163만988대를 판매, 상반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최다 상반기 판매 기록이었던 2025년 기록보다 2.7% 뛰었다.
이와 함께 기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기차 7만2078대를 판매하며 국내 전기차 판매 역대 상반기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록인 2만8706대보다 151.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의 경우 EV3가 1만843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5가 1만 5965대, PV5가 1만5000대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6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63만403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양사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11만2740대였고, 해외 판매는 52만340대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현대차의 6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33만3813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6.2% 감소, 해외 판매는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출시된 더 뉴 그랜저가 국내에서만 1만62대 판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기아는 6월 국내 5만4508대, 해외 24만259대, 특수 95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9만572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는 18.5% 증가하고 해외는 7.6% 늘었다. 6월 글로벌 베스트셀러는 5만4058대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8561대를 기록한 쏘렌토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 판매를 시작한 더 뉴 그랜저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전기차 풀 라인업과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운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당내 단합이 출발점"…李 "내부 단합 중요, 외연 확장도"(종합)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종합] 수출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세계 4번째 - 경제 | 기사 - 더팩트
- '재건축론' 이어 '적통' 공방…민주당 전대 때아닌 정체성 경쟁 - 정치 | 기사 - 더팩트
- [돌돌공③] "또 그 공약이여"…반복되는 약속에 지친 전남 민심 - 정치 | 기사 - 더팩트
- 합수본,'몰디브 의혹' '노태악 부부동반 출장' 캔다…선관위 수사 확대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손흥민 귀국에 팬들 "고생하셨어요"…홍명보와 다르네 - 축구 | 기사 - 더팩트
- [단독] 가석방 늘렸는데 과밀수용 더 악화…최대 정원 1.5배 이상 - 사회 | 기사 - 더팩트
- 경영 수업 넘어 그룹 전략 지휘…존재감 키우는 차세대 오너들 - 경제 | 기사 - 더팩트
- EU 철강 무관세 규제 본격화…韓, 19.7% 선방에 한숨 돌려 - 경제 | 기사 - 더팩트
- 전기차 충전요금 완속 9.1%↓·급속 13.2%↑…내달 1일 시행 - 경제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