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효과' 미쳤다! 40년 만에 토너먼트 첫 승리...홍명보호 꺾은 멕시코, 에콰도르 2-0 완파→4전 전승·무실점으로 16강행

(MHN 오관석 기자)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완파하고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전반 10분 안에만 네 차례 기회를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에콰도르도 존 예보아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전체적인 경기 강도와 압박에서 멕시코를 따라가지 못했다.
선제골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콜롬비아 출신 윙어 훌리안 퀴뇨네스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안쪽으로 접고 들어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에콰도르 골키퍼를 지나 골문 상단으로 꽂혔다.

에콰도르는 후반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의 지시 아래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많지 않았다. 후반 29분 케빈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난 장면이 가장 위협적이었다.

멕시코는 이번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전까지 4전 전승을 기록했고, 8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의 존재감이 컸다. 멕시코는 이 경기장 공식전 89경기에서 70승을 거뒀고, 패배는 단 2번뿐이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10경기 동안 아직 패배가 없다.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은 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멕시코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환경이지만, 상대 팀에는 분명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도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초록색 물결로 물들이며 멕시코에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득점 괴물' 홀란 또 해냈다! 3경기 연속골·대회 5호 골 폭발...노르웨이, 코트디부아르 2-1 제압→
- "메시의 아르헨티나? 왜 안 되겠나" 인구 52만 카보베르데의 당찬 도전...월드컵 최대 이변 정조준
- "日 축구 굉장하다"...'브라질전 원더골'에 리버풀도 반했다! '중원 핵심' 사노 가이슈, 리버풀 이
- "모리야스 떠날 수도 있다"...'월드컵 토너먼트 무승' 日 초대형 결단 임박? 후임으로 'U-21 감독'
- "세계의 벽은 높았다" 일본, 경기 막판 극장골 허용...브라질에 일격 가했지만 1-2 역전패→16강 진
- [속보] "日 축구 미쳤다" 세계 최강 브라질 기선제압! 사노 가이슈 원더골 폭발→1-0 리드(전반 진
- '日 이강인' 쿠보 결장 확정...일본, '초호화 라인업' 브라질전 선발 명단 공개→지난해 3-2 역전승
-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 공식 발표…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설 변수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