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추격매수 대신 선별 접근해야”[머니트렌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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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열된 소형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무턱대고 추격 매수하는 것보다 철저한 분석을 거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일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6'에 참석해 '경매를 활용한 내 집 마련 및 상급지 갈아타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대출 규제 강화로 소형 아파트 경매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추격 매수보다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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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장 30대 실수요자 늘고 투자자는 감소
거래량·수요·호재 분석해 선별적인 접근 필요

“최근 과열된 소형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무턱대고 추격 매수하는 것보다 철저한 분석을 거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일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6’에 참석해 ‘경매를 활용한 내 집 마련 및 상급지 갈아타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대출 규제 강화로 소형 아파트 경매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추격 매수보다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들어 실수요 중심으로 경매 시장이 재편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 소형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2분기 107.0%로, 중형 아파트(103.1%)를 웃돌았다. 이 전문위원은 “소형 아파트는 상승장에서는 가장 먼저 오르지만 조정기에는 가장 먼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변동성이 가장 큰 만큼 과열 국면에서는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소형 아파트 자치구별 낙찰가율은 마포구 171.5%, 성동구 138.4%, 중구 136.8%, 동작구 136.4% 등으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반면 도봉구(85.7%)와 중랑구(86.2%)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 전문위원은 “과열된 핵심지에서 무리하게 추격하거나 아예 포기하기보다 실수요가 꾸준하고 할인율이 높은 지역의 아파트를 선별하는 것이 내 집 마련 전략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위원은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단지인지, 전세 수요가 꾸준한지, 교통이나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경매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단지여야 하락장이 오더라도 하방 압력을 견딜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지우 기자 ji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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