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의장단 선출·환경교통위 신설
의원 정수 45명 확대 후 첫 본회의 의정활동 돌입
환경국·교통국 등 신설 상임위 소관으로 조정 마쳐
박찬대 시장 "시의회와 주요 현안 상의" 협치 요청
![1일 열린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식에서 박찬대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시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7.01 [사진 = 인천시의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1718-1n47Mnt/20260701165020619ieoj.jpg)
[인천 = 경인방송]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연 제10대 인천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일 열린 제31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종혁(부평6) 의원이 45표 가운데 43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앞서 박 의장은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에 앞서 열린 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자 간담회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박 의장은 부평구의회 4선을 거쳐 인천시의회 3선을 지낸 지역 중진 의원으로, 오랜 의정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리더십과 행정·예산 등의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시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무거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의 주요 정책들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책무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반기 제1부의장에는 민주당 이순학(검단2)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윤재상(강화)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45표 가운데 각각 44표를 얻어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의장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부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의장도 "원칙에는 엄정하게, 시민을 위하는 일에는 유연한 자세로 협력하겠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인천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가결됐다.
민주당 김대영(미추홀3) 의원 등 29명이 발의한 조례안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인천시의회 의원 정수가 40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조례안에는 환경교통위원회를 신설하고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환경국과 교통국, 관련 사업소와 기관 등의 사무가 환경교통위원회 소관으로 조정됐다.
의회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정수도 함께 조정됐다.
본회의 뒤 열린 개원식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제10대 인천시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시의회와 시정부는 300만 인천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뛰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시정의 크고 작은 일 모두 의원들과 가장 먼저 머리를 맞대고 상의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산 부족과 부채 증가 우려, 7호선 연장 지연 우려, 인천1호선 연장 무산 위기 등도 거론하며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예산과 재정, 주요 현안들을 빠르게 점검하고 돌파구를 찾아나가야 한다"며 "의원들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이 잘못된 길을 향할 때는 주저 없이 매서운 채찍을 들어달라"며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나아갈 때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와 개원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임시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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