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취임…“민생이 답” 첫 행보는 환경미화원과 소통
교통·주거·복지 잇는 생활밀착 시정 선언

최원용 평택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시정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첫 공식 일정으로 환경미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데 이어 취임 직후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TF’를 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하며 민생 중심 시정 운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환경미화 직원들을 만나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의 해법을 찾겠다는 평소 철학을 첫 일정부터 실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현충탑을 참배한 최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제시하며 성장의 성과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시정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평택은 이미 큰 성장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성장의 속도보다 그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교통과 주거, 교육,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세심히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첫 결재 역시 생활밀착형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최 시장은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TF 구성 및 운영계획’을 결재하며 권역별 도심 단절과 장거리 이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담 조직 운영에 착수했다. TF는 고덕~지제 축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와 주거·문화·의료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평택 전역을 30분 이내 생활권으로 묶는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1995년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농업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약 59.7%의 득표율로 당선돼 민선 9기 평택시정을 이끌게 됐다.
평택=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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