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李-文 회동 "이제 '멸칭'은 그만"‥"장동혁 단톡 탈퇴, 애들처럼 민망"

2026. 7.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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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22대),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고양병 당협위원장

[주요발언]

이연희 "1전당대회 앞두고 갈등 진정 변곡점"

김종혁 "기자보다 앞서 비빔밥·화합 언급 특이해"

이연희 "당내 갈등 해소·메가프로젝트 언급했을 것"

김종혁 "김민석, 대놓고 정청래 공격‥싸움 시작"

이연희 "2강 1중‥8월 초 판세  드러날 것"

김종혁 "김민석-송영길 연합군이 정청래보다 유리"

김종혁 "장동혁 지도부, 의원 아닌 사람만 징계대상‥조롱받아"

이연희 "장동혁 무리한 버티기‥한동훈 새 집 지을 수도" ---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만남을 추진해 왔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서 이제서야 성사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오찬 시작 전 장면이 공개됐는데요. 먼저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 -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별말씀을요. - 근데 건강은 좀 어때요. 너무 일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 건강 괜찮습니다. 타고난 게 좀 있어서요. 전 아직 젊습니다. - 저야 뭐 시골 생활을 하니까 - 농사 잘 되십니까? - 예, 농사 뭐 책방 일 뭐 또 주변에 자연이 좋으니까 등산도 다니기도 하고. - 그게 진짜 좋은 것같아요. - 예.

◎ 진행자 >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 보셨습니다. 오찬 메뉴가 뭘까 궁금했는데요. 비빔밥입니다. 청와대에서는 화합 통합의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의 오찬 특별한 일은 아닌데 최근에 이 주목을 받게 된 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서일 것 같습니다. 의원님 어떤 장면에 주목하고 계세요?

◎ 이연희 >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오늘 두 분 전·현직 대통령께서 만난 건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지지자 간 갈등이 매우 격화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두 분 대통령께서 만나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면서 그런 격화된 갈등들이 진정되는 그런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제가 또 한 가지 주목하는 타이밍은 이제 9월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데 관련해서 한반도에 빅이벤트가 열릴 가능성에 대한 얘기들이 회자되고 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많이 정상회담을 한 분이 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 7차례 정상회담을 했는데 그에 관련한 여러 가지 한반도 정세 변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런 여러 가지 얘기들, 이런 것들이 오갔을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청와대에서는 일정을 조율하다가 이제서야 성사가 됐다고 했는데 이 의원님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님.

◎ 김종혁 > 좀 역설적이죠. 얼마나 갈등이 심하면 두 대통령 전·현직 대통령이 만나서 뭔가 조율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갈등, 도저히 그냥 일반적으로는 해결 안 되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구나라는 것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역설적으로 해석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비빔밥 하면 대개 기자들이 알아서 해석을 하잖아요. 그건 통합의 상징이겠구나. 근데 본인들이 먼저 화합과 통합의 상징이다. 이건 제발 그렇게 써줘. 우리 지금 그렇게 해야 되거든 뭐 이런 거잖아요. 그래서 재미있게 봤어요. 굉장히 심각하구나. 근데 저게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어쨌든 화합과 통합과 이런 모습을 보일 텐데 사실 비공개 회담에서의 내용까지 그랬을까, 그건 아직까지는 좀 알 수가 없어요. 만약에 저게 가장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면 그러면 아마 정청래 전 대표가 나 이제 그만 나가겠어요, 안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 완전히 속된 말로 약발이 먹혔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근데 글쎄 과연 그렇게 할까요? 그래서 끝나고 난 다음에 과연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

◎ 이연희 > 오해가 계신 게 이번 만남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사실은 청와대의 브리핑처럼 취임 직후부터 계속 만남을 추진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4월, 5월에도 회동을 추진했다가 여러 가지 대통령의 해외 일정이랄지 이런 것 때문에 무산이 된 적이 있었는데, 관련해서 앞으로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계속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만남이 과거형이나 일회성이기보다는 앞으로 계속 진행형인 미래형의 여러 가지 한반도 평화 과제랄지 민주진영 내의 단합 통합, 이런 것과 관련해서 특히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 이런 것들도 정치적 과제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분의 만남은 필요에 따라 계속 만나실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일회성 만남은 아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도 말씀하셨지만 그렇지는 않을 거다?

◎ 김종혁 > 근데 1년 전부터 준비했었다, 바로 다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원래.

◎ 진행자 > 원래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 김종혁 > 지금 갑자기 만났다고 그럽니까?

◎ 진행자 > 너무 갈등이 심해서 갑자기 만나는 건 아니다?

◎ 김종혁 > 그렇게 얘기할 일은 없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걸 보면 바람이 분다는 거고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렇게 얘기하듯이 갑자기 비빔밥 내놓으면서 통합과 화합의 상징이라고 그러고, 그러는 거 보면 그리고 또 대개 의전적인 만남이라면 부부 동반으로 만나요. 그리고 관저로 초대해서 같이 식사하시고 상춘재로 가든가 그럴 거예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두 사람만 만나잖아요. 저건 실무적인 뭔가 우리가 우리끼리 해야 될 얘기가 있습니다라는 얘기인 거거든요. 원래 준비했던 것이고 그거는 정치적인 레토릭 수사에 불과한 것이고 믿을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갈등이 심해서 어떻게 해결해 보려고 하는구나. 근데 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도 무슨 얘기를 많이 듣고 왔을 거예요.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받고 왔을 겁니다. 이른바 조국당으로부터도 마찬가지고 조국 대표는 자기랑 함께 일했던 사람이니까 그리고 이른바 멸칭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분들께서 이번에 가시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런 걸 요구를 해라, 이런 걸 말해라라고 얘기를 듣고 왔을 거예요. 근데 그것에 대해서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겉으로는 화기애애하지만 실제로 그다음에 끝나고 난 다음에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그게 아무튼 며칠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두 분만 만나게 된 건 김정숙 여사가 해외 일정을 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얘기가 나왔지만, 그래도 최고위원님께서는 두 사람만이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럴 거다라고 해석을 하셨습니다.

◎ 김종혁 > 대개는 날짜를 조절해요. 그러면 날짜를 조절해서 부부가 같이 만나서 덕담하시고 뭐 이렇게 하는 게 원칙이죠. 근데 그거 안 하는 건 그런 얘기죠.

◎ 이연희 > 대통령께서 식사 정치를 그동안 쭉 해오시다가 선거 때문에 잠깐 멈췄다가 다시 재개한 건데, 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회동 외에는 다음 주에는 원내대표단과 지도부와도 만찬회동이 있고..

◎ 진행자 > 오늘 저녁에.

◎ 이연희 > 예,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여러 분야의 인사들하고 식사 같이 하면서 전체적인 전반적인 국정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참고하고 또 통합과 관련한 행보를 하는 이런 것도 준비를 하고 있고, 제가 봤을 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뿐만 아니고 전직 대통령이신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아마 만나지 않을까 저는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게 국민 통합 차원에서 현직 대통령이 할 수 있는 행보니까 그런 부분도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말씀을 하셨지만 오늘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하잖아요. 이 의원님은 국내 얘기도 하고 국제 정세 얘기도 두루두루 논의할 거다 말씀을 하셨고 청와대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얘기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반도체 프로젝트 얘기도 할 거고 앞서서 말씀하신 남북관계 얘기도 할 것 같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인사말 저희가 잠깐 보여드렸는데 언론 보도 나오는 거 보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 통합은 당내 단합이 출발점이다”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고 ‘내부 단합’ 얘기도 언급을 했다 지금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최고위원님 어떤 얘기가 많이 오갈 걸로 이렇게 예상을 하십니까?

◎ 김종혁 > 대부분은 발표를 할 때는 저런 얘기할 거예요. 경제 문제, 이번에 경제 프로젝트 그다음에 남북 문제 트럼프 만날 때 어떻게 하는 거 이런 얘기들을 했다라고 얘기를 하겠지만 그거는 의전적으로 할 수 있는 얘기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결국은 당내 갈등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통합, 예를 들면 조국당과의 합당 문제라든가 그다음에 이번에 대표 경선에서 불거진 이런 갈등들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두 분이 서로 얘기를 할 텐데 해법이 서로 다를 것 같아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마도 우리가 해왔던 이른바 그쪽에서 얘기하는 민주당의 적통 정통 뭔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 이런 것들을 계속해야 될 거 아니냐 관철하고 계속 이어나가야 될 거 아니냐라는 요구를 하실 것 같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아니 시대도 바뀌었고 그다음에 더 이상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통합, 화합, 이런 쪽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지 않을까 예상은 되는데 그거야 두 분이 어떻게 얘기할지는 저희는 알 수는 없는 거고 그런 것들이 주요 의제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되어져요.

◎ 진행자 > 밖으로 발표되는 얘기하고 달리 속 얘기도 나눌 것 같다라고 지금 전망을 하고 계신 거예요. 어떻습니까?

◎ 이연희 > 두 분 대통령의 한 가지 공통점은 전직 대통령이 탄핵 되고 나서 인수위 없이 정권을 출범시킨 그런 대통령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국정 하는데 상당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초반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그런 부분에 대한 국정의 어려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상의를 드렸을 것 같아요. 그게 제가 봤을 때 첫 번째 주제였을 것 같고 그러면서 집권 2년 차를 맞이하면서 앞으로 인수위 없이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2년 차 3년 차는 어떻게 국정운영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아마 전임 문재인 대통령한테 여러 가지 조언을 구했을 것이라고 보고, 또 당면에서는 지금 지지자들 간에 멸칭이라는 끔찍한 용어까지 써가면서 극단적으로 감정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두 분 대통령의 우려, 걱정. 이런 것들을 서로 공유를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최소한 감정적 자극, 그리고 멸칭과 같은 그런 자극적인 단어들 이런 것들을 지지자들 간에 자제하고 삼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어지고, 그리고 당면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역균형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그런 대통령이어서 엊그제 발표했던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또 하셨을 것이고, 특히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한 800조 가까이 이제 지원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도 있었을 거고, 그런 것에 대한 전임 대통령의 자문도 많이 구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간의 어떤 정상회담 이후에 한반도에서 전개될 그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구했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트럼프하고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를 해놓은 역할을 해 주신 거잖아요. 그런 것에 대한 경험,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바라보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 국제 정세, 이런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많은 조언을 구하고 참고를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오늘 여러 가지 조언을 구했을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도 사람들이 주목을 할 것 같고, 또 하나 당내 갈등도 말씀을 하셨으니까요. 두 분이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런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이연희 > 상징적인 만남이죠. 지방선거 이후부터 민주진영 간에 지지자들간에 극단적인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여러 가지 말할 수 없는 표현까지 동원하면서 되고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우려들이 저변에 많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특히 두 분께서 만남 자체가 그런 것들을 진정시키는 상징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다 이렇게 보고, 앞으로 이후에 당내에서도 두 분의 만남 이후에 여러 가지 발언이나 자극적인 언사 이런 것들은 많이 자제가 되지 않을까, 제가 전준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전당대회 준비할 때도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정책, 그리고 통합 전당대회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후보들이 노력하는 이런 방향으로 틀어지는데 이번 회동이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오늘 만남 이후에 당내 갈등이 좀 해소가 된다고 보세요?

◎ 김종혁 > 근본적으로 지금 싸움은요. 그냥 권력 갈등인데 그 권력 갈등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갈등이에요. 근데 과거는 예를 들면 우리가 도와줬으니까 당신 대통령 된 것 아니냐 이런 쪽인 거고, 그쪽에서는 무슨 소리야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이런 얘기,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아니 대통령 됐으면 우리 사람들도 챙겨줘야 될 거 아니야. 왜 국민의힘이니 이런 사람들은 다 불러다가 뭘 쓰겠다고 그러면서 우리 쪽 사람들은 하나도 안 쓰는 거야 이런 것들에 대한 서운함, 그런 식으로 해서 국민통합 되겠어, 이런 주장 또 대립하고 있는 거고. 어떻게 보면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이냐, 그리고 이 정권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당신 그다음에는 우리가 결정해야 되는 것 아니야. 다음 대통령은 우리 쪽에서 사람을 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하는 생각하는 분들이 있고 그쪽에서는 무슨 소리야. 당신들이 손 떼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권력을 놓고서 충돌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게 저렇게 한 번 만난다고 그래서 그런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는 그걸 믿는다면 너무 나이브한 거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고 일단은 아주 잠깐 동안은 이게 조금 잦아들 수도 있겠죠. 두 분 대통령의 체면이나 이런 것들을 생각해서 잦아들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나 가치, 철학 이런 것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봉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쉽지 않은 거죠.

◎ 진행자 > 감정적이고 자극적인 발언이나 비판 공격은 잠깐 수그러들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겠느냐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요.

◎ 이연희 >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두 분의 만남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진행형으로 여러 가지 필요할 때마다 저는 만남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총선도 있고 대선도 있고 또 내년에는 선거 없는 한해여서 여러 가지 지역균형발전이랄지 정권이 정부가 성과를 내야 되는 그런 1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을 구하는 차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만남은 계속 저는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북 송금 특검을 하고 나서 관계가 상당히 어려워졌을 때, 그러고 나서 한 3년 뒤에 2006년 11월에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전격적으로 방문을 하거든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양 세력 간 화해들이 이루어졌고 특히 남북관계 관련해서 2007년도에 정상회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을 하거든요. 그런 추진 과정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회동에서 그런 여러 가지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갔을 것이라고 저는 짐작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오늘 만남도 제가 봤을 때는 여러 가지 그런 민주당 내의 통합, 그리고 국정 과제에 대한 원활한 수행, 그리고 국정 안정을 꾀하는 방안, 그리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이런 것과 관련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 직접 만나는 거 포함해서 여러 가지 교류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식사 후에 어떤 메시지가 나오는지 일단 좀 주목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할 예정인 김민석 총리가 어제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민석/전 국무총리(유튜브 오마이TV‘오연호가 묻다’) > 이제는 전체적인 어떤 과제와 숙제가, 이제는 다른 리더십으로 실현돼야 될 때가 됐다. 정 대표보다는 다른 색깔과 역량과 스타일과 장점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보고, 지금까지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굳이(당 대표를) 두 번을 할 어떤 필요나 어떤 필연성, 이런 것은 지금 발견하기 어렵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민석 전 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 연임론에 대해서 굳이 두 번 할 필요가 있나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 이연희 > 정청래 대표의 트레이드마크는 선명한 개혁, 검찰개혁의 깃발을 들고 당 대표를 해왔는데 그러면 이번에 임기가 끝나고 나서 다음에는 총선을 겨냥한 지도부가 들어서는데 그때도 과연 선명한 개혁을 가지고 총선을 치를 것인가라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의 의견은 이제는 다음 총선은 국정 성과를 내서 예를 들어서 민생이면 민생, 경제면 경제 아니면 평화에서 국정 성과를 내서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민심을 얻는 그런 것들이 총선의 기본 전략이 돼야 된다 생각하면 선명한 깃발보다는 국정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당원이나 지지자 분들의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지점을 얘기를 한 것 같고, 그래서 김민석 총리 얘기한 대로 정청래 대표가 선명한 개혁의 깃발을 들고 검찰개혁을 해왔다면 남은 2년 동안 총선을 앞둔 2년 동안은 국정 성과를 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주장은 충분히 일리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집권 1년 차의 당 대표와 집권 2년 차 이후에 당 대표는 달라야 하는데 같은 리더십이 꼭 필요하냐 이 지적이다. 어떻습니까?

◎ 김종혁 > 경쟁자니까 대놓고 공격 시작한 거죠. 예를 들면 다른 색깔과 다른 스타일이 필요하다. 정청래 대표와는 다른 색깔, 다른 스타일. 그리고 굳이 두 번 할 필요가 있냐 이 얘기는 당신이 첫 번째 잘 못했잖아 이런 얘기잖아요. 잘 못해놓고서 잘했으면 할 수 있겠지, 굉장히 성공적이고 박수 받으면서 한 번 더 할 수 있지만 잘하지도 못했으면서 굳이 두 번 하겠다고 나서는 거야 이런 함의잖아요. 지금 정청래 대표에 대한 평가 이것들을 잘못했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거고 그리고 이대로 가면 안 된다라는 것들을 에둘러서, 에두른 것도 아니죠. 굳이 두 번 하냐고 얘기한 거니까 대놓고 얘기한 거죠. 그래서 지금부터 싸움이 시작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연희 >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제가 기획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 정부여당에 전례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게 당 대표도 연임 원내대표도 연임하는 그런 비정상이 정상으로 되고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 전준위 논의할 때 당 대표와 원내대표 연임 조항을 손을 보려고 합니다. 지금 그 규정이 없거든요. 없기 때문에 당 대표는 막말로 얘기하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네 번이고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당의 시스템이 무너지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다음번 때부터는 당 대표가 연임하려면 어떤 규제 조항들을 둬서 그런 것들을 굳이 연임을 도전한다면 예를 들어서 6개월 전에 사퇴한다든지 이런 조항을 둬서 연임이 곧바로 시도되지 않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고 전준위에서 논의를 해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전준위에 계셔서 이 질문드려도 되나 모르겠는데 지금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김민석 전 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보다는 좀 앞서는 모양새거든요. 이 흐름이 계속 유지될 거라고 보십니까?

◎ 이연희 > 제가 전준위 위원으로 중립을 지켜야 되는 입장에서 아마 전당대회 관련한 판세는 현재 초반 시작도 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로 8월 정도 들어가 봐야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데, 현재 나타나는 여러 가지 여론조사 패턴을 보면 어쨌든 두 분이 2강 1중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두 분이 팽팽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고 한 분이 중간 정도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8월 정도 가서 세 분의 전체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계셔서 그런지 실명을 거론 안 하시네요. 어떻게 보세요. 판세를?

◎ 김종혁 > 저는 자유로우니까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죠.

◎ 진행자 > 자유롭게 말씀해보시죠.

◎ 김종혁 > 김민석 후보가 유리한 건 사실이죠. 대통령이 저렇게 아주 전격적으로 퇴임 인사할 때 박수까지 쳐주자고 그러고 그다음에 이렇게 훌륭한 총리가 있었냐고 그러고, 해외 순방 나갈 때 정청래 대표는 안 오는데 총리만 불러다가 환송하게 하고 이거 너무나 명백하게 보여준 거잖아요. 난 이 사람하고 일하고 싶어, 이렇게 얘기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마도 대통령의 지지도가 폭락하지 않는 이상은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하고 있는 건 맞죠. 김민석 전 총리가. 거기다 송영길 의원이 송영길 전 대표가 정청래 대통령에 대한 저격수 역할을 엄청나게 하고 계시잖아요. 계속 공격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해서 만약 결선투표로 간다면 두 사람이 연합군을 형성할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확률적으로 볼 때는 김민석이 됐든 송영길이 됐든 두 분 중에 어떤 분이 더 앞서게 될 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연합군이 혼자 싸우는 정청래 대표보다 더 유리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되어져요. 그리고 모르겠습니다. 강성 당원들 1인 1표제 이런 게 있으니까 나도 해볼 만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여론조사 보면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두 분, 김민석이라든가 송영길 후보의 지지도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7 대 3으로 돼 있잖아요. 지금. 그렇게 되면 현재까지 스코어로는 아주 확실하게 뭐가 변화가 있지 않는 한 대통령이 더구나 호남에다가 800조를 붓겠다고 본인이 붓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발표까지 하신 마당이니 그러니 저분들이 유리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어져요.

◎ 진행자 > 밖에서 볼 때는 김민석 전 총리가 조금 유리해 보이는데 어떻게 될지는 8월에 가봐야 한다라고 중립적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부분이 앞서서 무슨 적통 논쟁도 말씀하시고 당내에서 지금 서로 싸우고 있는 이런 모습을 말씀을 하셨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보세요?

◎ 김종혁 >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죠. 가장 큰 건 사실은 선관위 사태였잖아요. 선관위 사태는 물론 그게 독립적인 기구이고 헌법 기구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이 선거 전체를 갖다가 관장하는 책임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것들 그다음에 그 이후에 거기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으로 아무 대책을 못 내놓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 때문에 실망 이런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영향을 미친 것이 내부에서 싸움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데 요즘은 저게 더 앞으로 간 것 같아요. 선관위는 뒤로 빠지고 그럴 정도로 치열하게, 저는 여러 가지 정치 투쟁하는 것 같지만 이렇게까지 신랄하고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서로를 공격하는 건 처음 봤어요. 과거에 유시민 씨가, 그때도 유시민 씨였네. 런닝구 백바지 이런 식으로 해서 서로 동교동계 공격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정의당이었을 거예요. 아마 민주당도 아니었을 거예요. 그런 식의 상대방에 대해서 멸칭으로 부르면서 조롱 섞인 얘기하면서 공방을 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당사자들뿐이 아니라 이른바 유튜버들 SNS에 유력자들이 김어준이라든가 이동형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총체적으로 등장해서 상대방에 대해서 엄청난 폭탄을 쏟아붓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그분들의 과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어요. 이 사람들이 과거에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었구나. 이렇게 지금 하는 얘기와 다른 얘기를 했었구나, 그런 걸 알게 됐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고 세 번째는 보수 진영에서 한동훈과 오세훈이 살아 돌아온 것들 이런 것들이 보수 지지자들한테는 우리한테도 희망이 생겼다 이제, 우리도 차기주자가 생겼다 이런 것들이 응답도 더 하게 하고 이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세 가지가 다 얽히고 설켰는데 지금은 이 내부 갈등이 제일 윗선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 진단 어떻습니까?

◎ 이연희 > 예리하십니다.

◎ 진행자 > 예리하십니까?

◎ 김종혁 > 뭘 예리해요. 남들도 다 아는 거예요. 저만 아는 게 아닙니다.

◎ 이연희 > 여론조사가 우리 정부 여당이 빠지기 시작한 거는 지방선거 이후부터 빠지기 시작했어요. 결국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실망감, 서울시장을 진 것에 대한. 그리고 선거 이후에 당내 갈등이 본격적으로 불거졌잖아요. 그런 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증폭돼서 회복이 안 되고 있고 반등이 잘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여전히 전당대회를 앞두고서 그 갈등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잖아요. 계속 확산되고 있고 다행히 오늘 두 분 대통령께서 만남 이후에 그런 갈등이 진정이 되면 다시 지지자들도 재정립을 할 거라고 생각이 되어지고 말씀하신 대로 선관위 사태도 이유 중에 하나이긴 한데 내일 현장 조사를 국정조사 특위가 가잖아요. 그래서 현장 조사에서 현재 남아 있는 잠실에 남아 있는 분들하고 소통을 하고 그렇게 하면서 그것이 제가 봤을 때는 수습 국면이라고 보는데, 저희가 당론으로 특검까지 발의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고 나서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특히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실제로 확인하고, 그리고 선관위 개혁과 관련한 논의들이 이루어져서 여야가 합의해서 개헌이 됐든 법안 통과가 됐든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서 선관위가 구조적 개혁이 단행되면 그런 부분에서는 탈피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또 한 가지 저희들이 주목하고 있는 거는 자산 양극화인데 지금 주가가 9천 포인트까지 올라가서 국가는 엄청나게 부자가 됐는데 나는 실제로 주식에 투자한 분들의 90%가 수익을 못 본 이런 현상에 대해서 자산 양극화 격차가 매우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희들이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자산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건지 특히 부동산과 관련해서도 앞으로 7월 말에 종합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그전에 부동산 대국민 토론도 부동산 정책의 방향들에 대해서도 정책을 수립하려고 하는데 그런 노력들이 겸해지고 8월 17일 새로운 지도부가 등장하게 되면 지지율 반등은 이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러 가지로 진단을 하고 계시고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사퇴론에 맞서서 징계 카드를 꺼냈습니다. 오는 6일 중앙윤리위 회의가 열리는데요. 징계 심사가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당권파인 강명구 의원이 당직자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최고위원님 이름이 또 나옵니다. 배현진, 진종오 의원 이름 다 나오는데 또 징계하겠다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돼요?

◎ 김종혁 > 모르겠어요. 텔레그램 메시지는 조직부총장인가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직원한테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봐라고 얘기를 했던 것 같고, 그러니까 거기서 검토한 의견을 보낸 건데 뭐라 그럴까 처음에 의원들 징계한다고 그랬었잖아요. 김재섭, 김용태, 우재준, 이 의원들을 징계한다고 그러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같은 의원들이니까 펄펄 뛰는 것 같아요. 당장 정점식 원내대표도 오늘 그런 거 신중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도 그거 좀 와전됐다. 내가 그 사람들 유튜브에 나가서 언급한 것을 꼭 징계하라는 얘기는 아니었다라는 식으로 발을 빼고 있는 것 같은데 왜냐하면 의원들 그런 식으로 징계하겠다고 그러면 다 등 돌리거든요.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최고위원들도 견디기가 어려워요. 그러면 최고위원들도 나 이 지도부랑 더 이상 못하겠다 이런 분위기가 생기면 지도부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는 못하고 그럼 어떻게 할 것 같냐? 약한 사람들을 공격하겠죠. 뭐. 원외 당협위원장들 배지 못단 사람들, 안 달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소연할 데도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 본보기로 하겠다고 공격하는 건데 저 같은 사람이 또 올라가 있잖아요. 글쎄 근데 그게 웃긴 거는 뭐냐 하면 사람들이 별로 겁을 안 낸다는 거예요. 지금 저 얘기 나왔을 때 다들 나도 껴줘, 왜 나는 징계 안 하니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할 테면 해봐라 이렇게 말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키아벨리가 얘기한 대로 지도자가 제일 피해야 될 게 조롱받는 지도자가 되는 것, 권위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 지금 장동혁 대표 하고 있는 것은 제도의 권력, 제도적 권력 당대표라는 제도의 권력으로서만 칼을 휘두르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 거기에 대해서 사람들이 무슨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의원들도 그렇고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그렇고 국민들의 대부분도 그렇고. 저런 식의 제도에 의한 폭력 내지는 칼을 휘두르는 것은 성공하기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근데 실제로 징계를 하겠다 이렇게 움직임이 있으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더 강해질 거잖아요. 장 대표가 모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김종혁 > 좀 더 구체적으로 만약에 진행이 되면 그게 아직까지는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잖아요. 시간이 좀 걸린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윤리위가 한 50건 정도 들어와 있는데 그거를 다 누구를 하고 누구를 안 하고 이걸 검토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엄포에 그칠 가능성도 매우 크죠.

◎ 진행자 > 사퇴하라니까 지금 징계 카드를 꺼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이연희 > 국민의힘이 정당이 아니고 봉숭아학당이 된 거죠. 그거를 국민들께서 매일같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장동혁 대표가 이미 리더십을 상실한 건 맞는데 버티고 있으니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거죠. 근데 이 상황은 장동혁 대표가 버티고 있는 한은 장기간 계속 갈 테고, 자기 임기까지 다 채우려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되면 콩가루 형태의 양태들, 이거보다 앞으로 더 기상천외한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겁니다. 앞에 계신 김종혁 최고위원도 또 징계받을 가능성이 두 차례 세 차례 더 있을 것 같고 이렇게 상황이 흘러가다가 결국 총선을 앞두고 이걸 같이 할 수 있는 건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새로 새집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을 친한계 의원들 중심으로 고민이 되다가 결국 총선을 앞두고 제가 봤을 때는 따로 헤어지지 않을까. 따로 새살림을 차려서 각자 나가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해보는데, 저번에도 저는 일관되게 얘기를 하지만 한동훈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의 가치 비전 이런 걸 가지고 보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새집을 지어서 한동훈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의 가치의 깃발을 선명하게 드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새로운 탈출구가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근데 그럴 의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끊임없이 말씀을 하고 계세요. 한동훈 의원이 새집 지어라.

◎ 김종혁 > 민주당도 지금 심상치 않아요.

◎ 진행자 > 이 집도 새집 지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까?

◎ 김종혁 > 민주당도 어떻게 될지 몰라요.

◎ 진행자 > 어느 쪽이 먼저 새집을 짓는지 보겠습니다. 한동훈 의원 말씀을 하시니까 한동훈 의원이 국회 공부 모임에 잇따라 가입을 하고 있잖아요.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 포럼' 거기에 가입을 하니까 장동혁 대표가 말없이 단체 대화방을 탈퇴했다, 언론에서 다 썼습니다. 그렇게 싫은 겁니까? 한동훈 의원이.

◎ 김종혁 > 싫은 건지 두려운 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너무 감정적이잖아요. 누가 얘기한 대로 정치인이라는 것은 그냥 아무리 미운 사람도 앞에서 악수를 하고 그러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촌철살인으로 웃으면서 공격을 할 수 있어야지 그게 정치인이잖아요. 근데 저건 너무 즉흥적인 반응 2년 동안 같이 있었던 방에 갑작스럽게 한동훈이 들어왔다 그래서 나는 바로 탈퇴야. 한동훈 의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했더니 장동혁 대표, ‘장동혁 의원이 탈퇴하셨습니다’ 바로 아래 나오면 이게 장동혁 대표에게 좋은 걸까요? 일반 국민들 반응 다 아시잖아요. 무슨 당 대표가 이래, 무슨 정치인이 이래. 본인의 어떤 협량함 그런 것들을 너무 즉각적으로 드러낸 것이어서 저게 당 대표에게 매우 불리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본회의장도 한동훈 들어오면 안 들어올 겁니까. 그리고 여기저기서 공부 모임 같은 데 막 들어가고 있잖아요. 그럼 거기 다 탈퇴할 겁니까? 제가 알기로 지금도 한민구 전 국방장관과 무슨 참모총장 출신들 해서 군 장성들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동훈 전 대표 만나서 전작권 문제, 그다음에 사관학교 통합 문제 이런 거 갖고 논의하고 있거든요. 얘기하고 그럴 정도로 외부 사람들은 자꾸 사실상 한동훈이라는 정치인과 자꾸 연관을 맺으려고 하고 그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서 자기들의 의견을 전달하려고 하는데 이거는 당 대표 찾아가지 않잖아요. 그럼 이게 뭐냐고요. 당 대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도적 권력 외에는 권위를 다 상실해버렸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거예요. 근데 거기다가 탈퇴하고 피하고 이런 모습 보여주면 그러면 점점 더 스스로를 고립하는 고립으로 몰고 가는 그런 결과를 맺게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이연희 > 대표의 품격이 없는 정치의 품격이 사라진 거죠. 적어도 당대표 정도 되면 아무리 싫어하고 설사 적이더라도 만나서 악수하고 인사하고 안부 묻고 이렇게 하는 것이 기본 품격이죠. 근데 텔방에 들어왔다고 바로 어린아이처럼 그냥 뛰쳐나가는 이런 건 참 보기 민망하죠. 그렇게 하면 오히려 그것이 본인이 손해인데 그걸 모를 리도 없고 장동혁 대표도 특이한 좀 스타일의 정치인인 것 같아요.

◎ 진행자 > 탈퇴하고 나가면 다들 알아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도 굳이 그렇게 왜 했을까 궁금하기는 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법사위를 포함해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독선의 정치라면서 본회의에 불참했고 상임위 가동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핵심은 법사위원장이었는데요. 4선에 서영교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서영교/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정의로운 사법체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 자기들끼리 나눠 먹을 상임위를 정하고 소수 야당은 나머지를 갖다 먹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이런 식의 밀실 결정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나머지 7개 상임위도 다 가져가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원래 하도 많이 한 얘기라서 하고 싶지도 않은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서로 나눠서 체크앤밸런스 견제와 균형에 이르게 하자는 것은 김대중 그때 야당 대표 때 이후 관행으로 몇십 년 동안 해왔던 거잖아요. 그러다 이게 민주당 정권을 잡으면서 바뀌기 시작했어요. 본인들이 또 한때는 다 가져갔다가 여론이 안 좋으니까 다시 나눠줬다가 이런 일들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는 거예요. 전반기에도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11개 가져가고 나머지 7개 받든지 말든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고 했는데 그때 추경호 원내대표였는데 그때는 대통령이 윤석열이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래도 실리를 따져야지 7개라도 갖고 있어야지 방어할 건 방어할 거 아니야 그래서 나중에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받았다가 추경호 원내대표가 잠적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어떻게 보면 약간 민망스러운 추태들이 꽤 있었어요. 근데 이번 같은 경우는 상황이 다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방선거 이후에 대통령의 지지도도 떨어지고 민주당 지지도도 떨어지고 너무 독선 독주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비판들이 꽤 많잖아요. 특히 공소취소 특검과 관련해서도 이건 아닌데라는 얘기들이 많은데 저렇게 국무총리도 단독으로 그냥 통과시켰잖아요. 그리고 법사위도 가져가고 11개의 상임위를 다 가져가 버리면서 지난번과 똑같이 야 니들 7개 갖고서 가져가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 이렇게 하는 모습이 저게 얼마나 오만해 보입니까. 그리고 논란이 된 법사위원장이 또 서영교 의원을 앉혔어요. 어떻게 보면 서영교 의원이야말로 민주당에서 가장 목소리를 크게 내고 화도 잘 내시고 고함도 많이 지르시고 그러시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서영교 의원을 이미 세 달인가를 했던 분을 다시 연속성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앉혀놓은 건 지난번에 국정조사 특위 공소취소 국정조사 특위 할 때 서영교 의원이 어떻게 운영을 했는지를 보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앞으로도 법사위를 추미애 위원장 때처럼, 그리고 지난번에 서영교 위원장이 했던 걸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에 굉장히 안 좋을 것 같고 아마 국민의힘에서도 그러면 다 가져가세요 이렇게 나올 것 같아요.

◎ 진행자 > 국민들의 눈에 오만하게 비칠 거다라고 지금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떻습니까?

◎ 이연희 > 과거 전례를 살펴보면 쉽게 정답이 나오는 문제인데요. 21대 국회에서 저희가 원구성 협상을 할 때 처음에 그때 주호영 원내대표였는데 김태년 대표하고 11 대 7로 배분 원칙을 합의하고 계속 협상을 했는데 그때도 법사위 문제를 가지고 난항을 겪고 있다가 결국은 18개는 저희 민주당이 도저히 합의가 안 돼서 다 독식한 전례가 있었는데 그 후에 서울지방선거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하고 나서 후반기 원구성을 할 때 그 법사위를 줬어요. 근데 그러고 나니까 거의 국회가 돌아가지 않는 거예요. 특히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법안 통과가 전혀 안 되고 있으니까 법사위에서 딱 잡고 회의 자체를 열지 않으니까 그래서 이제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법사위를 반드시 민주당이 가져야 되겠다 이런 경험을 이제 하게 된 거고, 그런 차원에서 법사위와 관련된 포함해서 11개 상임위를 민주당이 갖고 나머지 7개 상임위에 대해서 국민의힘에 배분하는 그런 원칙인데 법률상으로는 그것도 법률에 정해진 건 아니에요. 그래서 여야 협치 차원에서 배분에 대해서 서로 양해를 하는 건데, 그래서 저희가 법사위를 가져오면서 나머지 산자위나 국토위나 이런 알짜 상임위를 국힘에 양보한 거죠. 다음에 총선도 있고 국힘에도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이 다수가 있기 때문에 7개 상임위원장을 포기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물론 여당이 좀 더 야당한테 설득을 더해서 진정성 있게 대화하고 설득해서 노력하면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저는 국민의힘에서 7개의 나머지 상임위는 받아서 7월 안에는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종혁 > 대통령은 통합을 한다, 화합을 한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시잖아요. 그리고 야당의원들 야당 출신도 쓰겠다 이렇게 얘기하시면서 깜빡이는 오른쪽으로 켜고 있으면서 국회가 민주당이 하고 있는 건 다 왼쪽으로 가서 그 이전에 해왔던 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가겠다고 얘기하는 거니까 제가 보기에는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저는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 이연희 > 법사위원회도 개혁을 해야 되는데 거기가 상원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나머지 여러 가지 법률 자구심사라는 이유를 가지고 타상임위에서 온 법안까지 다 자구심사를 하면서 잡는 그런 부작용을 낳고 있는 건데, 사실은 일하는 국회를 논의하면서 법사위를 따로, 법률 해석 시스템이 많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옛날에 법제사법위원회는 과거에 그런 사법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을 때 상임위에서 법안의 자구심사까지 다 해야 되는 그런 역할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각 상임위에서 그런 것들이 다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것을 떼서 사법기능만 할 수 있도록 법사위원회를 개혁할 필요가 있는데 이것도 여야 합의가 안 돼요. 그래서 계속 야당이 반대하니까 이것도 개혁이 안 되고 있어서 계속 배분 문제 가지고 법사위를 누가 차지할 거냐, 이걸 가지고 계속 논란을 키우고 있는데 저희들이 과거에 해온 전례의 경험을 보면 야당이 법사위를 맡게 되면 국회 자체가 움직이질 않는다. 가동이 되지 않는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우는 메가 프로젝트 특히 반도체 AI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안들이 신속하게 통과가 돼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계속 지연이 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 입장에서는 법사위를 정쟁의 상임위로 만들 수는 없다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양보하기가 어려운 입장을 야당한테 양해를 구하고 있는 거죠. 그 대신 더 국토위나 알짜 상임위를 야당에 양보하고 있는 거죠. 그 부분에 대해서 야당이 조금 대승적으로 받아들여서 국회를 빨리 정상화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혁 > 한 말씀만 드리면 그러면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안 그랬습니까?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법사위 왜 달라고 그랬습니까.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하면 법안이 통과가 안 돼서 국정이 마비된다는 얘기는 그러면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요. 법사위가 문제가 되는 게요. 사실은 아까는 법사위 야당이 맡으면 국정이 안 돌아간다. 그러면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맡은 다음에 하신 일이 무더기 법안 양산한 것 아닙니까. 결국은. 대통령을 위해서 공소취소라든가 아니면 법왜곡죄라든가 이런 것들을 무더기로 법을 만들어낸 그 피해가 더 큽니까. 아니면 그게 지연되고 있는 피해가 더 큽니까? 제가 보기에는 어떤 특정인을 위해서 혹은 대통령을 위해서 무더기로 법안을 만들어내서 전횡하는 그 피해가 더 크다, 국민들에겐 그 피해가 더 크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연희 > 무더기 법안이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그 뜻은 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데 그걸 저희 여당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국정 과제와 관련된 법안들이 1400개가 됩니다. 그런 부분들을 신속하게 통과시켰다는 의미로 저희는 해석을 할 수 있고 말씀하신 대로 법왜곡죄나 관련 여러 가지 쟁점 법안들이 있긴 했는데 공소취소 같은 경우는 아직 조작기소 특검이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은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나머지 여러 가지 검찰개혁과 관련한 법안들에 대해서는 그것은 오랫동안 누적돼 온 개혁의 과제였기 때문에 저희가 총선의 민의를 바탕으로 해서 관철시킨 거죠. 그 외에 나머지 많은 90% 이상의 법들은 다 민생과 경제에 관련된 법안들이에요. 그것을 무더기로 통과시켰다는 것은 저희가 그렇게 필요한 법들을 다수를 통과시켰다.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렇게 저희들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국회에서 왜 원구성 협상이 결렬됐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국민들은 국회 정상화를 바랄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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