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재명 첫 청와대 오찬…민주정부 계승·국정 동력 재확인

라다솜 기자 2026. 7.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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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균형발전·남북관계 등 국정 현안 논의
전당대회 앞 통합 메시지…민주진영 결속 공감
검찰개혁·국민통합도 의견 나누며 협력 약속
▲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대화하며 오찬장인 상춘재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정부의 정책 계승과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지역균형발전, 남북관계, 국민통합 등을 논의하며 민주정부의 정책 연속성을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을 전·현직 대통령의 상견례를 넘어 국정 운영 기조를 재확인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당내 결속과 국정 동력을 다진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해 성공한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도 "민주정부가 쌓아온 성과 위에 새로운 성과를 더하는 것이 현 정부의 역할"이라며 정책 계승 의지를 밝히고, 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두 전·현직 대통령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민주진영의 단합, 국민통합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홍 정무수석은 "단합과 외연 확장은 함께 추진해야 할 가치"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 성장, 남북관계에서도 뜻을 같이했고, 검찰개혁 역시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국민 혼란이 없도록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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