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치열한 득점왕 경쟁…홀란드, 음바페 나란히 득점 신고
양우철 기자 2026. 7. 1. 14:57
노르웨이·프랑스 16강 진출
멕시코, 에콰도르 2-0 제압
노르웨이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서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멕시코, 에콰도르 2-0 제압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의 득점왕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일 열린 경기 전까지 리오넬 메시가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린 가운데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가 32강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홀란드가 이끄는 노르웨이는 32강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중반까지 코트디부아르의 역습에 고전했지만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노르웨이는 후반 29분 아마드 디알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는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후반 41분 파트리크 베르그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5호 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프랑스는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하며 16강을 통과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음바페가 개인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9분에는 음바페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대회 6호 골을 작성하며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대한민국과 같은 A조에 속했던 개최국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