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만 독립세력 타격” 대놓고 위협…“외부 간섭 반대, 통일 대업 추진”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6. 7. 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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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8일 북한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위협 수위를 높였다. 대만 독립 세력에 단호히 대응하고 완전 통일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1일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역사적 임무이자 중화민족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하면서 조국 통일 대업을 확고히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광범위한 대만 동포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의 원칙이다. 92공식은 중국과 대만이 모두 하나의 중국을 인정한다는 취지의로 지난 1992년 맺은 정치적 합의다. 홍콩·마카오에 대해서도 ‘일국양제(一國兩制)’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통치’를 강조했다.

반부패 투쟁 의지도 내비쳤다. 시 주석은 “반부패 투쟁에서 공략전, 지구전, 총력전을 단호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 체계를 완비히고 정치 건설을 중심으로 당의 모든 분야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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