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위기 넘어 도약으로, 과학으로 열고 민생으로 꽃피우는 대전” 만들겠다
민생·성장·청년·환경·복지·문화 6대 과제 추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허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며 그 뜻을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라며 “과학으로 미래를 열고, 민생으로 꽃피우는 대전의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소재 기업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라이보’가 취임선서문과 취임사를 허 시장에게 직접 전달해 대전이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과학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허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수 감소와 대형 사업 재정 부담이 겹친 엄중한 재정 위기를 직시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전략적 재정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6대 핵심 과제로 △민생 회복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전략 △청년특별시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즐기고 뛰고 머무는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온통대전을 지역화폐를 넘어 복지·행정과 연계한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로 했다. 성장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반도체·센서·국방·드론 등 대전의 강점 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과 대전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체육 기반 확충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등을 통해 시민이 즐기고 머무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시청 남문 광장에서 시민의 쉼과 화합을 상징하는 느티나무를 기념식수했고 간부공무원과 상견례를 가진 데 이어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군, 운용하는 ‘공대공 미사일’ 종류는…공중전 승패 좌우할 핵심 전력
- “스벅 가야지” 논란 배재고 사과 무산…광주제일고 “마음 준비 안 됐다”
- 외국인이 유일하게 쓸어담은 ‘이 종목’…증권가는 “300만 원 간다”
- 日 여행 ‘세금 폭탄’…숙박세 2배 껑충, 62곳으로 번졌다
- 트럼프, 밈코인 팔아 1조 6000억…“규제 풀고 본인이 챙겼다”
- “열심히 일했는데 돌아온 건 욕설”…알바생 3명 중 1명이 겪은 갑질
- 사흘 동안 ‘초3 여아’ 노린 70대 남성…엄마의 “안 돼, 타지 마!” 비명이 유괴 막았다
- 日 3배급 증설...삼성전기, 캐파 확장에 15조 쏟는다
- 11조엔 쏟아붓고도 못 막았다…금리 올렸는데 엔화 추락
- “전장 투입 20분 만에 그들은 사라진다”… 러시아 신병들 참혹한 ‘기대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