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민선9기 장기수 천안시장호 1일 출범…‘365 행복 천안’비전, 77대 실천 프로젝트 제시
성정·문성동 원도심 혁신 가속… 국토부 공모 동시 선정
천안시, 행안부와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 집중 단속… 무관용 원칙 적용
(시사저널=충청본부=전종규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은 1일 "먼저 챙기고, 즉시 움직이며, 현장에서 함께 방법을 찾고,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세대교체 ㆍ산업교체 ㆍ행정교체를 통한 '천안대전환'을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 시장은 '365 행복 천안'을 시정 비전으로 선포하고 ,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한 77대 실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9기 5대 시정 운영 방향으로 △365일 시민이 행복한 일상 △4대 거점 중심의 360도 균형발전 △100만 동행 경제 체제 구축 △24시간 맞춤형 복지 △일하는 천안시, 1등 혁신행정 달성을 제시했다.
구체적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365일 집에서 10분거리 안에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환경을 만들고,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센터 등 공공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유휴공간은 돌봄과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생활교통기반인 무료 자율주행 버스를 단계별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시장은 특히, 지역을 4대 거점을 나눠 설계한 공간지도를 제시했다. 우선 구도심인 중앙지구는 천안신역사와 GTX-C를 통해 원도심과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또 북부지구는 성환 모빌리티 국가산단과 직산 에코신도시, 성성주거단지를 연계한 첨단 미래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동남지구는 답보상태에 있는 독립기념관 서곡을 개발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고, 미술관과 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도심인 서남지구는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한 AI벤처 르네상스 허브지구로 집중 육성해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 시장은 24시간 소아진료와 야간 돌봄 체계 확충, 사회적 약자 통합돌봄센터 확대, 무장애 스마트 자립도시 구축, 천안형 AI 민원서비스 시스템 구축, 365일 공공서비스 체계 구축, 생활체육 환경 확대, 단계적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 도입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기수 시장은 "365일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약속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호 결재 '공공시설 365일 운영' 선택
장기수 천안시장은 1일 취임 1호 안건으로 '천안시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계획'을 결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1호 안건 결재를 시작으로 시민이 언제나 행정 혜택을 누리는 민선 9기 '365 행복 천안'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천안시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은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공공시설이 공휴일과 정기 휴관일로 인해 연간 40~60일가량 문을 닫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휴일 등에도 시설을 개방 운영해 시민의 문화·여가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운영체계 정비를 거쳐 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시설별 구체적인 개방 일정은 시설 상황을 고려해 개방범위와 시기를 정하고 적정한 인력 충원과 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결재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365 행복 천안'을 실현하기 위한 첫 행정 조치다.
장기수 시장은 "취임 첫 결재를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로 결정한 것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시민과 함께 천안의 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정·문성동 원도심 혁신 가속… 국토부 공모 동시 선정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성정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문성동이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도로와 주차장 등 필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인 성정동 189-17번지 일원 10만 7575㎡은 연립·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시설 미비 등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곳이었다.
시는 사업비 256억 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5년간 공용주차장 확충, 도로 개설,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천안역 배후의 노후 주거지역인 문성동 일원 2573㎡에는 총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생활복지거점을 조성한다.
시유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고령자 체육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건립한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고 정든 지역을 떠나야 하는 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는 임시 거주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2027년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8년 완공, 2029년 입주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약자를 배려하는 복지거점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행안부와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 집중 단속… 무관용 원칙 적용

천안시는 하천과 계곡의 불법 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수 실태조사를 마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식당, 펜션, 캠핑장 등 불법 상행위 시설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단속에 적발된 잔여 시설에 대해서는 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단속을 앞두고 지난달 23일에는 행정안전부 점검단이 천안시 정비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부터 하천관리원을 전면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평상과 천막 등 시설물 재발을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천안시, 10일까지 '탄소업슈' 상반기 적립 포인트 상품권 신청 접수
천안시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인 '탄소업슈'의 올해 상반기 적립 포인트 상품권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탄소업슈는 도민이 일상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등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충남도민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상반기 포인트 신청은 탄소업슈 앱에서 1만 원 단위로 가능하다. 신청 금액은 이달 말 천안사랑카드 앱 내 바우처로 지급돼 천안사랑카드 사용 시 우선 차감된다.
상품권을 받으려면 사전에 천안사랑카드 앱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무기명 카드나 복지 전용 카드는 지급이 불가능하며, 탄소업슈와 천안사랑카드 앱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가 일치해야 한다.
올해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아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가입 및 참여 실적은 앱 내 마이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권 신청 일정과 세부 지급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탄소업슈 앱 상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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