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떠나는 한성숙 "창업 생태계 조성 힘쓸 것"

오정인 기자 2026. 7.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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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모두의 창업'에 대해 "운영상 부족함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역량과 수단을 모아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재기를 돕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일) 한성숙 국무총리는 중소벤처기업부 내부망에 '함께해 주신 중소벤처기업부 동료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한 총리는 "1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제게는 어느 때보다 무겁고 치열했던 시간이었다"며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뛰고,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어 "민간에서 일했던 제가 공직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질문했다"며 "혹시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하는 마음에 밤늦게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메일과 문서를 읽고, 150번이 넘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공직은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 자리에서 제가 무언가를 해냈다면, 그것은 여러분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여전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둘러싼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AX 대전환, 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 강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등 함께 출어야 할 과제들도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두의 창업 운영상의 부족함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도 크다"며 "다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모든 역량과 수단을 모아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재기를 돕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배우며 걸어온 시간은 앞으로 제가 걸어갈 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일해 주신 모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든든하게 함께해 주신 노용석 차관님, 이병권 차관님, 실·국장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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