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멀티골 음바페가 '모친상' 데샹 감독에게 보낸 위로… "우리는 그를 지지한다"

임정훈 기자 2026. 7.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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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디디에 데샹 감독을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프랑스는 1일 오전 6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8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에는 음바페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음바페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대회 5·6호 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8골이 됐다.

경기 중에는 득점만큼 인상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곧장 데샹 감독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고, 동료들도 뒤따라와 함께했다.

단순한 세리머니가 아니었다. 데샹 감독은 최근 모친상을 당했다. 장례식 참석을 위해 잠시 대표팀을 떠났고, 지난 27일 조별리그 최종전 노르웨이전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돌아온 데샹 감독에게 선수단은 경기장 위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다.

1일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비인 스포츠'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온 음바페의 발언을 전했다. 음바페는 데샹 감독을 향한 세리머니에 대해 "그것이 이 팀의 DNA다. 우리는 모두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모두가 언젠가 겪게 될 힘든 일을 겪었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는 우리와 함께라면 절대 혼자가 아닐 것이다. 우리는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프랑스의 시선은 16강으로 향한다. 상대는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올라온 파라과이다. 음바페는 "파라과이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들은 독일을 이겼다. 우리는 그곳에 이기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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