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KSSB 기준 따라 체계 구성
기후·공급망·거버넌스 전반 성과 공개
![엘앤에프가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엘앤에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ned/20260701111152672sbel.jpg)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달 3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시한 4대 핵심 영역인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에 따라 체계를 구성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강화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허제홍 대표이사와 ESG위원장의 메시지를 처음으로 수록했다. 대표이사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으며, ESG위원장은 주요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엘앤에프는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엘앤에프는 Scope1∙2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약 35% 감축, 2035년 RE100, 2050년 Scope1∙2 넷 제로(순배출량 ‘0’) 달성이라는 단기·중기·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엘앤에프는 앞서 지난달 2일 대구지방환경청∙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 기관 및 지역 기업들과 ‘대구지역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업장 내 유휴부지 활용 및 태양광 보급 확대 등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협력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환경경영 성과도 이어졌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대구 구지3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전 사업장의 ZWTL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ZWTL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재사용·에너지 회수 등을 통해 매립을 최소화한 기업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으로, 엘앤에프는 2022년 양극재 생산 기업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왔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중장기 안전보건 로드맵과 정량 목표를 수립했다. 품질 부문에서는 QMS(품질경영시스템),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LAS(실험실자동화시스템) 등 품질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경영진 보수체계의 적정성 및 공정성을 심의∙검토하는 인사보상위원회와 전사 리스크의 체계적 관리 및 대응을 위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보고서는 엘앤에프의 ESG 경영이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견고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최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전담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올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글로벌 LFP 공급망 재편 수요에 대응해 비중국 공급망 구축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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