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6번째 골로 메시와 득점 동률 월드컵 통산 18골로 메시 1골차 추격 “경기 더 치르는 선수가 기록 세울 듯”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스웨덴과 경기 후반 29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7.01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스웨덴과 경기 전반 45분 팀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07.01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새 황제’ 킬리안 음바페(27·프랑스)가 거침없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메시와 음바페의 득점 페이스가 워낙 가파른 만큼, 득점왕 경쟁은 이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토너먼트에서 어디까지 살아남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1일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5, 6호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메시와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8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3차전 요르단전에서 후반 35분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알링턴=AP 뉴시스
기록 경쟁에서도 음바페의 속도는 매섭다. 그는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득점을 10골로 늘리며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개인 통산 월드컵 득점도 18골이 돼 메시가 보유한 역대 최다골 기록(19골)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
2022년 카타르 대회 결승에서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내줬다. 대신 득점왕은 음바페의 몫이었다. 4년 뒤 다시 만난 두 슈퍼스타의 경쟁은 메시의 ‘라스트댄스’와 음바페의 ‘황제 대관식’이 맞물리며 이번 대회 최대 흥행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