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5대 중대 이슈 도출

고려아연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경영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보고서)'를 발간했다.
고려아연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비철금속 제련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과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말 발표한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윤리 및 준법경영 △오염 및 유해물질 관리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 등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성과를 담았다. 고려아연은 2023년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에 스코프 1, 2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연도(2019년) 대비 15.3% 감축했다.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투자도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련 분야에 약 820억원을 투자했다.
자원순환 사업에서는 전년 대비 폐기물 재활용률을 5.2%p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알렸다. 또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를 중심으로 전자폐기물 등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안전보건과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안전보건 및 설비에 약 3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강화에 집중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이사회 의장으로 황덕남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창사 이래 첫 사외이사 의장이자 여성 의장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신뢰 기반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략적 파트너,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플랫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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