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매드업, 상장날 초반 80% 급등…AI 광고 솔루션 청사진 [줍줍리포트]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솔루션 기업 매드업이 상장일 장 초반 8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매드업은 독자적인 AI 엔진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AI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주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현재 매드업은 공모가(8000원) 대비 77.38% 오른 1만 4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181% 오르며 이른바 ‘따블’을 넘기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2015년 설립된 매드업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핵심 자산인 AI 디지털 마케팅 엔진 ‘레버 엑스퍼트’는 10년 동안 축적한 실제 광고 집행 데이터와 마케터들의 의사결정 로직을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매드업은 기업공개(IPO) 주요 과정에서 잇따라 흥행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2392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1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범위(밴드) 상단인 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6조 60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3305대 1로 올 들어 진행된 IPO 중 가장 높았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핵심 기술력을 공고히 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성실히 실행하겠다”며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AI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며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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