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골드번호' 뒷거래…광주 다른 자치구는 유사비위 없어

정회성 2026. 7.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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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번호판 [연합뉴스TV 캡처]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구에서 드러난 차량 '골드번호판' 뒷거래 비위가 지역 내 다른 자치구에서는 없는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적발해 보고한 서구를 제외, 동·남·북·광산 등 관내 자치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유사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서구 비위 적발을 계기로 지난달 18일부터 전날까지 모든 자치구에 자체 점검을 요청하고 결과를 취합했다.

사태가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시는 오는 2일 총괄 부서 및 5개 자치구 담당 부서의 실무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서구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토대로 자체 검사를 벌여 차량등록 업무 관련자 14명(공무직 포함)이 '5555'·'1004' 등 특정 번호판을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산 조작으로 빼돌린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직원들은 차량 소유주들이 선호하는 소위 '골드번호판'을 식사 접대 등 특수 관계를 맺은 업체에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는 적발한 14명을 전원 공전자기록 위작·변작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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