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투자 사기 의혹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고수익" 조작 문자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모 A씨가 딸의 이름을 사칭해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의 어머니 A씨에게 수천만 원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B씨의 사례를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장윤정이 보낸 건강식품이라며 B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맺은 뒤, 딸이 출연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였다. 이 과정에서 공인인증서나 스마트폰 두 대를 활용해 장윤정인 척 허위 메시지를 조작하며 피해자를 안심시켰다.
B씨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A씨는 연예계 동료인 박나래와 과거 연인이었던 노홍철 등을 언급하며 핑계를 댔다. 하지만 사기 행각을 의심한 B씨 딸의 고발로 덜미가 잡혔으며, 이미 다른 피해자로부터 동종 수법으로 고소된 상태임이 밝혀졌다. 이에 장윤정 소속사 측은 수십 년 동안 모친과 연락을 취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A씨의 금전 관련 논란은 과거에도 지속됐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방송을 통해 친모와 남동생으로 인해 1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된 사실을 공개한 후 2014년 절연을 선언했다. 이후 친모 등은 장윤정의 수입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또한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에게 4억 15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된 이력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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