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친모 사기 의혹 속→과거 욕설 편지 '재조명'…"너 같은 딸 낳아봐"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모가 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딸의 임신 소식을 접한 뒤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욕설 편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의 친모 육 모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육 씨가 장윤정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육 씨는 휴대전화 두 대를 이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조작하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투자금 회수를 요청하자 육 씨는 장윤정의 소속사 관계자인 척 메시지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방송인 박나래, 노홍철 등 사건과 무관한 연예인들의 이름까지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입금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A씨의 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육 씨의 범행 행각이 덜미를 잡혔다. 육 씨는 A씨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에게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쳐 이미 고소당한 상태였다. 사건이 보도되자 장윤정 측은 "모친과는 현재 연락을 끊고 지낸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현재 육 씨는 수개월째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경찰 수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거 육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편지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온라인에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글은 육 씨의 이름으로 작성되었으나 실제 본인이 썼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작성자는 "이 나쁜O아, 세상을 그렇게 살지 마라. 방송에 나와 차도 없다고 했다며? 네가 새 차를 뽑아 첫날 사고 낸 걸 본 주민이 있다"며 "넌 주민들을 봐도 인사도 안 하고 싸가지가 없었다. 먼저 인간이 돼야지, 지금까지 아파트 주민에게 한 번이라도 인사한 적이 있느냐"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사람들이 기사만 나면 나를 향해 ‘도박에 미친 O', '등골에 빨대 꽂은 O'이라며 욕한다"고 억울함을 호소, “나를 미친O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는 게 과연 무엇이냐. 너도 꼭 자식을 낳아 살아보아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을 낳아, 정신병원에 갇히고 중국 사람을 시켜 죽이겠다는 말을 꼭 듣길 바란다" 등 수위 높은 폭언을 날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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