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도 장마 시작‥ 제주·남부 많은 비

이승지 2026. 7. 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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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예년보다 늦어진 장마가 어제 제주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오늘까지 12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까지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비를 제주와 남부지방 장마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에서 발달한 기압골이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면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건데, 전국 기상관측망이 갖춰진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늦은 장마 시작입니다.

제주를 기준으로 평년보다 11일, 지난해보다는 18일이나 늦어졌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전남 진도, 완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12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고, 전남 남부 해안가는 80밀리미터 이상, 경상권은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전남 남해안은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오전까지 쏟아지겠는데, 강풍까지 겹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해야겠습니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강해지며 비구름이 충청권까지 영향을 주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을 기해 중부지방 역시 장마철이 시작됐다고 알렸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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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930/article/6834134_369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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