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미애 공약 '지방 노동감독관' 전국 최초 채용

박상욱 기자 2026. 7. 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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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선발인원 40명→141명 확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올해 7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지방 노동감독관' 도입 등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회(7급)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 변경 공고'를 1일 도 누리집에 게시했다.

변경 공고에 따르면 올해 7급 선발 인원은 기존 40명에서 141명으로 총 101명 증원됐다.

선발 인원이 이처럼 대폭 늘어난 것은 추 지사의 노동 분야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도는 전국 최초로 지방 노동감독관을 채용, 노동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고 임금체불이나 부당처우를 당한 피해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직류별 선발 예정 인원은 ▲행정(일반행정) 80명 ▲행정(노동) 25명 ▲농업(축산) 1명 ▲시설(일반토목) 20명 ▲시설(건축) 15명 등 5개 분야 총 141명이다.

일반행정직은 기존 30명에서 80명으로 확대됐고, 노동직은 25명이 새롭게 선발 대상에 포함됐다. 시설직은 일반토목 5명에서 20명, 건축 4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24일 5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응시자는 같은 날짜에 치러지는 다른 지자체의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으로 응시할 수 없다.

임용덕 경기도 인사과장은 "이번 변경 공고 외의 사항은 지난 2월 발표한 기존 시험 시행계획과 동일하다"라며 "수험생들은 경기도 누리집에 올라온 당초 공고문과 변경 공고문을 모두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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