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날 남부 지방 본격 장마…제주 최고 180㎜

정승우 기자·연합뉴스 2026. 7. 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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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 33도 찜통더위 지속…오후 소나기
빗속의 제주 돌하르방. 연합뉴스

수요일인 1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초반부터 요란한 '지각 장마'…제주·남해안 시간당 최대 50㎜ 집중호우·강풍
손꼽히게 지각한 올해 장마는 초반부터 요란하겠다.

제주산지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50㎜의 비가 쏟아지겠다. 산지와 북부를 제외한 제주 지역엔 7월 1일 이른 새벽에서 낮까지 시간당 강우량 20∼30㎜의 호우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전남남부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릴 때가 있을 전망이다.

비가 거세게 쏟아질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50∼100㎜(최고 120㎜ 이상, 산지는 최고 180㎜ 이상), 제주북부 30∼80㎜, 전남남부 20∼60㎜(전남남부서해안과 전남남부남해안 최고 80㎜ 이상), 광주·전남북부·부산·경남남해안 5∼40㎜, 전북남부·울산·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 5∼20㎜이다.

제주산지엔 순간풍속이 초속 25m를 웃돌 정도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 나머지 지역과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 강풍이 예상된다.

비바람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체감 33도 무더위 지속…강한 소나기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중부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이르겠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이는 장맛비가 아니고, 소나기겠다. 소나기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5∼60㎜, 강원중·북부내륙 5∼40㎜ 정도일 전망이다.

소나기가 시간당 20㎜ 안팎 쏟아질 때가 있겠으며 대기 불안정이 심한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3도, 인천 22도와 31도, 대전 21도와 32도, 광주 21도와 29도, 대구 20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5도, 부산 20도와 25도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가 오후 들어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외출 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