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 5호골 노르웨이, 강호 코트디부아르 잡고 16강 진출

배준용 기자 2026. 7. 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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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월드컵 3경기 5골로 득점 1위 6골 메시에 1골차 추격
노르웨이,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역대 최고 성적 16강과 동률승리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이끄는 북유럽 바이킹 노르웨이가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격침시켰다.

1일 코트디부아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는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AFP 연합뉴스
1일 코트디부아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트린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AFP 연합뉴스

노르웨이는 1일 미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와 후반 41분에 터진 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노르웨이는 오는 6일 16강에서 브라질과 8강행을 다투게 된다.

전반 초반은 코트디부아르가 양 측면의 니콜라 페페와 얀 디오망데의 공세가 매서웠다. 하지만 선제골은 노르웨이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노르웨이의 유망한 측면 공격수 누사가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코트디부아르 골문 왼쪽 상단에 꽂히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1일 코트디부아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노르웨이의 신성 안토니오 누사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AP 연합뉴스
1일 코트디부아르-노르웨이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왼쪽 둘째)가 후반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후반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하고 니콜라 페페의 매서운 드리블과 슈팅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노르웨이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9분 코트디부아르가 기어코 만회골을 터트렸다.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가 노르웨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몰고 들어간 뒤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허물고 들어간 뒤 노르웨이 수비를 제치고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1일 코트디부아르-노르웨이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엘링 홀란이 경기 후 바이킹 모자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하지만 에링 홀란이 자신에게 돌아온 단 1번의 찬스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페널티박스로 절묘하게 침투하는 파트리크 베르그에게 스루 패스가 들어왔고, 베르그는 이 공을 받아 자신에게 몰린 수비를 피해 골문으로 쇄도하는 홀란에게 패스했다. 홀란은 이 패스를 약하지만 정확한 컨택트로 코트디부아르 골문에 공을 밀어 넣어 2-1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가 강력한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르웨이 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노르웨이는 코트디부아르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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