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여에스더, ♥홍혜걸에 "합가 이후 당신 없으면 허전해···이상한 생각들 없어져" 솔직 고백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5년간의 별거를 끝내고 합가를 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홍혜걸은 우울증인 아내를 밖으로 꺼내기 위한 노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를 위해 앞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한 홍혜걸. 하지만 홍혜걸은 아내가 꼭 먹고 싶다는 반찬만 빼놓아 여에스더의 서운함을 자아냈다.
또한 홍혜걸은 고기를 구워 아내보다 반려견을 먼저 챙겼다. 급기야 여에스더는 "나를 위해서 차린 거 아니냐. 강아지가 아니라 나 먼저 챙겨줘야지"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홍혜걸은 아랑곳 않고 반려견을 먼저 챙겨 보는 이들의 마음도 답답하게 만들었다.
결국 여에스더는 "자기 세계 빠져 사는 사람 같다"라며 자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남편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홍혜걸은 "내가 좀 산만하다.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다"라고 스스로 ADHD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나는 ADHD가 있어도 남편이 좋아하는 건 기억할 거다. 그런데 당신은 눈에 안 보이면 바로 잊어버린다"라고 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사실 지난해 8월 당신이 다시 올라온다고 할 땐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1~2달 지난 뒤에는 당신이 없으면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부부라면 그런 맛이 있어야지. 사람들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팔자 좋은 남자인 줄 안다. 근데 솔직히 지난 7, 8년 동안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다. 당신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으니까"라며 아내의 아픔에 자신 또한 아팠음을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우리가 아침을 같이 먹을 때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때 좋았던 거 같다"라고 별거를 끝내고 합가를 하면서 느끼는 행복을 전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이제 이상한 생각이 들거나 그렇지 않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난 지금 살 거 같은 게 혜걸 씨가 8월에 올라오고 10월부터 이상한 생각이 없어졌다. 거의 10년 만에 이상한 생각이 없어지니까 살 거 같다"라고 말해 홍혜걸을 안심시켰다.
홍혜걸은 "제가 아내 곁에서 좀 더 따뜻하게 관심 갖고 잘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생기를 갖고 80, 90, 100살까지 살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럼 나도 옆에서 파파 할아버지처럼 애교 부리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 별거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에 여에스더는 "맹세할 거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상한 행동 안 할 거라고. 난 약속한 것은 잘 지킨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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