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상임위 여당 단독 선출‥한성숙 인준안 통과
[뉴스투데이]
◀ 앵커 ▶
국회가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야의 줄다리기 협상 끝에 저녁 늦게 열린 국회 본회의.
조정식 국회의장이 여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석 앞으로 몰려나와 피켓 시위를 벌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뒤, 민주당은 법사위와 정무위, 재경위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서영교/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정의로운 사법체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야는 어제 본회의 일정까지 미뤄가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법사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여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오만하게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11개 위원회에 강제로 배정된 위원 전원이 사임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자기들끼리 나눠 먹을 상임위를 정하고 소수 야당은 나머지를 갖다 먹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이런 식의 밀실 결정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한편, 어제 본회의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재석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의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 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곧바로 재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7일 이 대통령의 지명 후 23일 만에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총리가 취임하게 됐으며, 여성으로는 지난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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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34078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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