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수 전국 자치경찰협의회 회장 “자치경찰 이원화 속도”

신재훈 2026. 7.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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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위원장협의회장 임기 돌입
경찰청·협의회 이관 방안 이견
범정부 협의체서 확대안 마련
▲ 조명수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속보=조명수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7월부터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 임기를 시작(본지 3월 23일자 22면)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치경찰 이원화 계획 구체화에 나선다.

조 위원장은 7월 1일부터 1년간 전국 협의회 회장을 동시에 맡으면서 정부, 경찰청과 본격적으로 자치경찰 이원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는 이원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경찰청도 지구대· 파출소 인력을 자치경찰 소속으로 이관하는 부분에 대해 긍정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체적인 자치경찰 이원화 방안에 대해서는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경찰청의 경우 교통·여성청소년 등 법에 규정된 자치경찰 분야에 한정해 이관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는 시도경찰청 이하 조직을 자치경찰로 넘기고, 수사 분야의 경우 각 지역에 광역 본부를 두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조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후속 과제로 제시된 자치경찰제 확대를 위해 신설되는 범정부 협의체에서 최종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임기를 시작하고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 등을 만나 이원화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민선 9기 도정이 본격 시작하면서 산하 기관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지난 도정에서 임명된 조명수 위원장은 우선 주어진 임기를 끝까지 마칠 계획이다.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지난 2024년 4월 임기를 시작한 조명수 위원장은 내년 3월 임기가 종료된다.

조명수 위원장은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 임기를 시작하고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과 만나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며 “자치경찰위원회는 정치적인 조직도 아니기 때문에 주어진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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