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불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구성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6.30. bjk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newsis/20260630221715899qybv.jpg)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0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국무총리(한성숙) 임명동의안을 총 투표수 167표 중 찬성 166표, 무효 1표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후보자 임명에 반발하며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5~26일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 경과 보고서를 여당 주도로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불참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한 후보자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IT 잡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97년 인터넷기업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고, 이후 5년 간 네이버 대표로 재직하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기술 기반 성장을 주도했다. 2022년 유럽 시장 전체를 총괄하는 유럽사업개발대표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중기부 장관에 취임한 이후에는 창업 활성화 정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전반에 변화를 시도해 왔다. 한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되면 이재명 정부 첫 여성 총리가 된다.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약 20년 만의 여성 총리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한편 이날 고용진 국회사무총장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총 투표수 167표 중 찬성 167표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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