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0 리드 비에 씻겼다… 한화 폭우로 KT 주중 첫 경기 노게임 '허탈'

최다인 기자 2026. 6.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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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강백호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의 주중 첫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에 야속한 비가 내렸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kt wiz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4회초 갑작스러운 폭우로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한화가 7대 0으로 KT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승기를 잡고 있던 터라 아쉬움은 더 컸다.

이날 한화 타선은 첫 이닝부터 빅이닝을 기록했다.

1회말 리드오프 최인호가 신호탄이었다.

최인호는 KT 선발 사우어에게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이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허인서가 중견 안타로 페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데 이어 김태연의 좌중간 2루타와 이도윤의 우익수 앞 안타까자 보태 1회 만에 5점을 뽑았다.

2회 말 문현빈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강백호가 시즌 20호 투런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kt wiz의 주중 3연전이 4회초 갑작스러운 폭우로 우천 취소됐다. 한화이글스 제공

하지만 4회초 예보에도 없던 빗줄기가 갈수록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노게임 선언됐다.

한화에게는 원망스러운, KT에겐 반가운 비였다.

8경기째 무승이었던 에르난데스도 이날 비는 안타까웠다.

에르난데스는 3이닝 1피안타로 호투를 펼치고 있었으나 비로 헛수고에 그쳤다.

한편 2차전 선발은 한화 박준영, kt 소형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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