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1069일만 11K+김건희 데뷔 첫 4안타’ 키움, LG에 6-0 완승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키움이 LG를 꺾었다. LG는 연패에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6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6-0 완승을 거뒀다. 키움에 패한 LG는 2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설종진 감독은 서건창(2B)-추재현(CF)-안치홍(1B)-히우라(LF)-김건희(C)-김웅빈(DH)-박찬혁(RF)-권혁빈(SS)-여동욱(3B)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LG는 에이스 톨허스트를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DH)-박해민(CF)-오스틴(1B)-문정빈(3B)-오지환(SS)-홍창기(RF)-박동원(C)-문성주(LF)-신민재(2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키움은 초반부터 앞서갔다. 타자들이 톨허스트의 공을 마치 다 알고있다는 듯 '받쳐놓고' 쳐내며 초반부터 난타했다.
1회말 키움은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경기를 시작했다. 서건창의 도루와 추재현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안치홍이 가볍게 희생플라이로 서건창을 불러들였다. 추재현이 견제에 아웃됐지만 히우라가 2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김건희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1회부터 2점을 선취했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박찬혁이 벼락같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벌렸다. 박찬혁의 시즌 2호포. 3회말에는 선두타자 안치홍이 시즌 6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키움은 6회말에도 1점을 더했다. 김건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박찬혁이 2루타를 터뜨려 불러들였다.
키움 타선이 홈런 2개 포함 10안타를 몰아치며 톨허스트를 난타한 반면 LG 타선은 안우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LG 타선은 4회 1사 후 문정빈이 첫 안타를 기록해 안우진의 노히트를 겨우 저지했다. 5회 2사까지 삼진 11개를 당하며 꽁꽁 묶였다.
키움은 8회 1점을 추가했다. 히우라가 볼넷, 김건희가 안타, 김웅빈이 사구로 출루해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박찬혁이 희생플라이로 히우라를 불러들였다.
LG는 9회초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2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지난 5월 2일 이후 약 두 달 만의 승리였다. 키움은 조영건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전준표가 아웃카운트 없이 2사사구, 유토가 1.2이닝 무실점, 박정훈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2023년 7월 27일 한화전 이후 1,069일만에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데뷔 첫 4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건희는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을 썼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5.1이닝 5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째. 김윤식이 0.2이닝 무실점, 이우찬이 1이닝 무실점, 조원태가 1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사진=안우진/키움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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