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 김도영, 홈런 단독 선두로…KIA, 10-3으로 SSG ‘완파’[스경X현장]

유새슬 기자 2026. 6. 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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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KIA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23)이 멀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최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도영은 30일 광주 SSG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선제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김건우에 볼카운트 3B-1S로 몰린 상황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130m를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김도영은 오스틴 딘(LG)과 박건우(NC)에 이어 올 시즌 리그 3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아울러 김도영의 시즌 24호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팀의 두 번째 타점도 김도영이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 1사 3루에서 김건우의 3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KIA타선은 이어 3회에만 4점을 추가로 올리며 6-0으로 멀찍이 달아나는 빅이닝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때렸다. 2사 후 타석에 선 김도영은 이번에는 김건우의 직구를 공략해 125m를 날아가는 타구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도영은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오스틴의 24개를 넘어 리그 최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5회 네 번째 타석은 땅볼로, 7회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KIA 타선은 이날 17안타를 합작하며 SSG 마운드를 난타했다.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개인 통산 1798안타를 달성했다. 8회 친 이날의 두 번째 안타로 김선빈은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797안타를 친 이종범이 보유했다.

KIA는 10-3으로 SSG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애덤 올러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째(5패)를 올렸다.

광주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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