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 김도영, 홈런 단독 선두로…KIA, 10-3으로 SSG ‘완파’[스경X현장]

KIA 김도영(23)이 멀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최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도영은 30일 광주 SSG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선제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김건우에 볼카운트 3B-1S로 몰린 상황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130m를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김도영은 오스틴 딘(LG)과 박건우(NC)에 이어 올 시즌 리그 3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아울러 김도영의 시즌 24호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팀의 두 번째 타점도 김도영이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 1사 3루에서 김건우의 3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KIA타선은 이어 3회에만 4점을 추가로 올리며 6-0으로 멀찍이 달아나는 빅이닝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때렸다. 2사 후 타석에 선 김도영은 이번에는 김건우의 직구를 공략해 125m를 날아가는 타구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도영은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오스틴의 24개를 넘어 리그 최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5회 네 번째 타석은 땅볼로, 7회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KIA 타선은 이날 17안타를 합작하며 SSG 마운드를 난타했다.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개인 통산 1798안타를 달성했다. 8회 친 이날의 두 번째 안타로 김선빈은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797안타를 친 이종범이 보유했다.
KIA는 10-3으로 SSG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애덤 올러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째(5패)를 올렸다.
광주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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