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추천…11개 상임위원장 후보 확정
"의석수 비율 따라 11대 7"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에 서영교 의원을 추천하는 등 22대 국회 하반기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 11명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30일 법사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것을 전제로 위원장 후보를 추천했다.
국민의힘과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법사위원장에는 서 의원을 내정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서 의원이 약 3개월간 법사위원장을 맡으며 추진해 온 여러 개혁 과제가 남아 있다"며 "주요 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연속성과 지속성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다시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정무위원장에는 유동수 의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에는 당 사무총장을 지낸 조승래 의원, 과방위원장에는 송기헌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진성준 의원, 행안위원장에는 김영진 의원, 문체위원장에는 이재정 의원을 각각 추천했다.
농해수위원장에는 서삼석 의원, 기노위원장에는 김정호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한병도 의원, 예결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기준에 대해 의석수 비율에 따른 '11대 7' 원칙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의석수 비율에 따라 11대 7로 나눈 것"이라며 "국정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법사위는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정무위원장과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맡기로 한 이유를 두고는 "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았지만 국정 과제 추진 과정에서 법안 처리 실적이 상당히 저조했다고 평가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주당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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