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추적] "스타벅스 가야지" 조롱 응원 논란…배재고 동문회마저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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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는 사건사고를 들여다보는 '사건추적' 시간입니다.
결국, 배재고 코치진이 경기가 끝나고 광주제일고 덕아웃을 찾아 사과를 했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응원이네요.
그래서 배재고에서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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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논란이 되는 사건사고를 들여다보는 '사건추적' 시간입니다.
【 질문 1 】 "선 넘은 응원" 하루종일 뜨거웠던 이슈네요. 고교 야구 경기에서 부적절한, 선 넘는 응원을 해서 발칵 뒤집혔죠. 도대체 어떤 응원을 한 거죠?
【 기자 】 논란이 된 건, 광주제일고와 배제고 사이의 야구 경기였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던 건지, 경기 영상에 그대로 남아있어 가져왔습니다.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심판이 배재고 덕아웃에 경고 주고, 광주제일고엔 진정하라고 하지만…
"야, 적당히 해, XX들아!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옆에서 뭐하는 거냐고! 스타벅스를 왜 가는 건데, 아까부터 계속 참고 있어!"
결국, 배재고 코치진이 경기가 끝나고 광주제일고 덕아웃을 찾아 사과를 했습니다.
【 질문 2 】 "스타벅스 가야지" 얼마 전 있었던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응원이네요. 학교가 그냥 넘어가선 안 될 거 같은데요.
【 기자 】 그래서 배재고에서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일부 학생선수들의 부적절한 응원이 있었고 선수를 현장에서 제지했고, 학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겁니다.
일부 학생들의 일탈이라는 뉘앙스지만, "한 두명이 아니라 다 같이 춤추면서 외치지 않았냐, 어른들은 항의받기 전까지 뭐했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당연히 이를 지켜보는 배재고 동문회 심정도 "참담"하겠죠, 학교의 엄정한 조치와 교장사퇴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저희가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도저히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 앵커멘트 】 배재고 측의 사과문의 일부 문구가 기름을 부은 격이네요. 가장 중요한 건 광주제일고 입장 일 거 같은데요?
【 기자 】 광주제일고 교장선생님에 입장을 여쭤봤습니다.
▶ 인터뷰 : 이규연 / 광주제일고 교장 - "이와 유사한 그런 경험들이 저희는 좀 있어요. 어제 같은 그 상황에서 애들이 똑같이 대응하지 않고 참아내고 견뎌내 준 것이 굉장히 고맙고요. 한편으로는 이제 좀 짠하기도 하고…."
야구 협회에 항의서한도 내러 가셨다는데, 왜 배재고가 아니라 야구 협회였는지도 여쭤봤습니다.
▶ 인터뷰 : 이규연 / 광주제일고 교장 - "(학교간) 1대1로 잘잘못을 따지는 그런 모습보다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이 가득한 그런 경기장으로 바꿔가는 것은 어른들의 몫도 있다고 봅니다. 협회에서 해야 될 일이 저는 크다고 본 거고요."
▶ 인터뷰 :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관계자 - "절차를 밟아야 되니까 스포츠 공정위원회라는 게 있어요. 거기서 이제 다루는데 사안이 좀 관심도가 높고 내일로 지금 날짜를 잡아놓고 있거든요."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배재고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결국 중요한 건 어른들이 어떻게 풀어가는 지 일 듯 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 [ jhookiza@naver.com ]
화면출처 : 유튜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영상편집 : 양성훈·송지영 그 래 픽 : 양문혁·박영재 P D : 양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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