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던이 은퇴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콘텐츠 '살롱드립'에는 가수 던과 NCT 쟈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던은 자신의 예명에 얽힌 비하인드부터 은퇴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명이 '김효종'인 던은 "회사에서 데뷔할 때 각자 예명을 정하라고 했다"며 "효의 한자가 '새벽 효'라 영어로 새벽을 뜻하는 'Dawn'에서 따와 던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름을 잘못 지었다고 생각했다. 포털 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던'이라는 글자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며 "기사에 '가격이 인상됐던데' 같은 문장만 있어도 제 이름이 다른 키워드에 금방 밀렸다"고 웃픈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던은 "나중에는 오히려 좋더라"고 말했고, 장도연이 이유를 묻자 "빨리 이름이 없어지니까 좋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사실 연예계를 은퇴하면 빨리 잊혀지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던은 "비밀은 아니다"라며 "5년 안에 은퇴를 해볼까 고민 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토크 시작 5분 만에 은퇴 계획을 언급한 던의 발언에 장도연은 "왜 그런 무거운 얘기를 하냐"고 당황했지만, 던은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끝으로 던은 "5년 안에 또 다른 꿈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렇다"며 "저는 항상 새로운 꿈을 꾸는 걸 좋아한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이름이 빨리 없어지는 것도 좋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던은 지난 2016년 보이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팀을 탈퇴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던과 현아는 2022년 12월 결별 소식을 전했고, 현아는 이후 2024년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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