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모로코·파라과이, 승부차기 끝 16강행…브라질은 일본에 극적 역전승

정성용 기자 2026. 6.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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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정성용 기자┃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이변과 명승부가 잇따라 펼쳐졌다. 모로코와 파라과이는 각각 네덜란드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브라질은 일본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후분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사진=FIFA 갈무리

대회 19일 차 첫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일본을 2-1로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전반 선제골을 기록하며 먼저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한 브라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특히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선전하던 일본은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파라과이가 독일을 상대로 대이변을 연출했다. 양 팀은 12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파라과이는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는 독일 골문을 끝내 뚫어내며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독일은 이번 패배로 충격적인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부차기가 승패를 갈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던 모로코의 수문장 야신 부누가 이번에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빛났다. 모로코는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고, 승부차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네덜란드를 탈락시켰다.

이날 32강전은 브라질의 극적인 역전승과 파라과이·모로코의 승부차기 승리로 요약됐다. 강호 독일과 네덜란드가 나란히 탈락하면서 2026 월드컵 토너먼트 판도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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