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그대로 ‘두번째 시그널’ 11월 편성설…tvN “확정된 바 없다”

김민제 기자 2026. 6.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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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tvN 제공

티브이엔(tVN) 쪽이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11월 편성설에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티브이엔 관계자는 30일 한겨레에 “‘두번째 시그널’에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매체 ‘마이데일리’는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11월30일 월화극 편성을 확정 지었다며 주연 배우 조진웅 역시 편집 없이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시그널’의 10년 만에 돌아오는 후속작이자 티브이엔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올해 방영 예정이었다. ‘시그널’은 1980년대 형사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연락하면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장르 드라마가 흔치 않던 시절에 흥행에 성공한 티브이엔의 대표작이다. 이 때문에 시즌2 제작을 염원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주인공인 이재한 형사 역할을 맡은 조진웅이 고교 시절 저지른 범죄가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12월 연예계를 은퇴하면서, ‘두번째 시그널’은 편성을 무기한 연기했다.

티브이엔 쪽은 지난해 12월 조진웅 은퇴 당시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편성과 관련한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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