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루 불씨될 것” AOMG DNA 품은 키비츠, 기안84→박재범 지원사격 속 데뷔[종합]

이하나 2026. 6. 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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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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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AOMG 첫 걸크루 키비츠가 당찬 포부와 함께 정식 데뷔했다.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는 AOMG 첫 걸크루 키비츠(Keyveatz)의 첫 번째 EP ‘OXY_GEN (옥시_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키비츠(유이·강예슬·엄지원·손주원·김유나)는 AOMG 창사 이래 최초의 걸크루이자 AOMG 2.0 리브랜딩 프로젝트 ‘Make It New (메이크 잇 뉴)’의 차세대 주자다. 팀명은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열쇠, 신을 읽어내 한 수를 던진다는 의미가 담겼다.

리더 손주원은 “정식 데뷔인 만큼 무대에 서니까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다. 저희 키비츠는 ‘지금 이 순간 우리를 놓치지 마’가 슬로건이다. 앞으로 키비츠 놓치지 말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강예슬은 “저희가 던질 한 수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음악성, 두 번째는 아티스틱함. 세 번째는 비주얼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유이는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한 키비츠 그 자체가 한 수다.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걸그룹’이 아닌 ‘걸크루’라는 표현도 키비츠의 차별점이다. 김유나는 “크루는 콘셉트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애티튜드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서브 컬처와 언더그라운드의 무드를 DNA 삼아 예측할 수 없는 음악 스타일을 보여드리는 것이 걸크루의 정체성이자 키비츠의 차별성이다”라고 답했다.

총 5개 트랙이 수록된 ‘OXY_GEN’은 힙합을 기반으로 저지 클럽, R&B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서브컬처와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 된 음악 스타일을 표방한다. 새로운 세대로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부딪히며 자신들만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키비츠를 상징하는 앨범으로, 화려한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쌓여온 압박과 노력, 끝까지 해내겠다는 키비츠의 의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OXY’는 키비츠의 강렬한 포부를 응축한 곡이다. 다양한 힙합 사운드가 폭발 직전까지 몰아치며 팀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전한다. AOMG의 혼성 힙합 그룹 식구(SIKKOO) 멤버 200(EBACK, 이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손주원은 “앨범 작업 외에도 정말 많은 분께서 도움을 주셨다. 데뷔 전에 미주 선배님이 피드백도 해주시고 기안84 선배님께서 쇼케이스 기획과 구성을 도와주셨다. 데뷔 전부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김유나는 “수록곡 Catch My Breath’는 박재범 선배님이 프로듀싱해주셨는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희의 재능을 200% 활용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키비츠는 AOMG라는 타이틀에 대해 기분 좋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엄지원은 “많은 선배님을 회사 내에서 오고 가면서 뵙고 인사드렸다. 월말 평가도 했는데 공통적으로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즐기고 있는 그대로 하는 게 좋다는 말씀을 항상 해주셨다”라며 “저희가 더 잘해야지, 더 멋있어야지라는 강박이 있었다. 지금보다는 그때 덜 멋있었던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많은 선배님이 너무 잘하는 것보다 즐기는 게 좋다는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의 바이브가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예슬은 “예전에 계셨던 선배님들이 레거시를 남겨주셨다. 그분들이 계실 때 함께할 때 저희도 함께했다면 좋았겠지만, 힙합의 마음가짐이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키비츠로 이루고 싶은 당찬 포부도 밝혔다. 강예슬은 “누군가의 모토가 될 만큼 저희만의 장르가 뚜렷했으면 좋겠다. 단기적인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라며 “산소가 숨 쉬기도 하는 존재이지만 불씨의 원인이다. 저희도 K팝의 새로운, 걸그룹이 아닌 걸크루로 데뷔했기 때문에 걸크루의 불씨, 최초의 근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이 많다. 키비츠라는 팀도 언젠가는 키비츠스럽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색깔이 뚜렷해지고 그 부분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키비츠의 데뷔 EP ‘OXY_GEN’은 6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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