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中BYD 보조금 못 받는다…기존 보조금 대상 중 유일

조재현 기자 2026. 6. 30. 14: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준 점수 60점 미달해 탈락
30일까지는 신청 가능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YD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YD '씨라이언 6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뉴스1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비야디(BYD)가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인 승용 전기차 업체 가운데 탈락한 곳으로는 유일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전기차 제작·수입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기술 개발 역량, 공급망 기여도, 환경 정책 대응, 사후 관리 지속성, 안전 관리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은 업체만 보조금 사업 수행자로 인정하는 제도다. 총 35개 업체가 평가를 신청해, 27개 업체가 기준을 통과했다.

승용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 르노, KG모빌리티, 테슬라, BMW 등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반면, BYD는 기존 승용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종 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화물차 부문은 9개, 승합차 부문은 8개 업체가 각각 선정됐다. 평가 과정이 전날 모두 마무리되면서 본격 시행을 하루 앞둔 이날 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다만, 이날까지 신청·접수된 BYD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보조금 평가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기여하는 자동차 제조·수입사만 구매 보조금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지난 3월 기후부가 평가 기준을 공개하자, 수입차를 차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기후부는 지난달 통과 기준을 120점 중 80점에서 100점 중 60점으로 대폭 낮췄다. BYD는 이번 평가에서 60점에 미달하는 점수를 받아 보조금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